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불가운데 임재하시고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규례를 주셨고, 하나님을 모시는 성막을 짓도록 계시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쓰신 십계명을 돌판에 새겨 모세에게 주셨다.(출31:18) 하나님 임재의 상징으로 언약궤(법궤)를 만들어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만나와 십계명의 돌판을 안취하게 하셨다.  이스라엘 벡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하여 행군할 때에 언약궤를 제사장들이 메고 백성들의 앞에서 행군하게 하셨다. (여호수아3:) 그런데 이 언약괘의 크기와 모형이 일본에서 마쯔리(절기) 때에 사용되어지는 미코시(神興)와 너무나 비슷하다고 한다.


가마형태의 미코시(神興)는 원래 신을 모시는 상징적인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진자(神社)의 모형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계시하여 만든 성막 과 너무 닮아 있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다.  어쩌면 하나님의 언약괘는 일본의 마쯔리(절기) 때에 사용되어지는 미코시(神興)의 원형인지도 모른다.


일본의 황족들이 참예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이세신궁(伊勢神宮)에 가보면 신궁에 들어가는 좌우의 석등(石燈)에는 다윗 왕가의 문장인 별표(☆)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그리고 이세신궁(伊勢神宮)에는 일본 황실에 대대로 전해 내려  오는 신기(神器)인 세 가지 보물(神寶)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황실의 보물인 신기(神器)는 법괘 속에 안치되어 있는 싹난 지팡이와 만나의 항아리와 돌판의 상징적인 물건이라고 한다.  돌판의 상징인 거울 모형은 팔각형으로 되어 있는데 그 뒷면에는 히브리 문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음에 참으로 신비롭고 놀랍다고 한다.  유대인들이 주후 70년경에 로마에 망한 후에 유량민족(디아스포라)이 되어 전 세계로 흩어지면서 일본에 건너온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한다.  일본의 역사 속에 유대인들의 흔적을 찾아볼수록 흥미롭고 신기하기만 하다.


기독교가 일본에 전래된 것은 1549년 8월 15일에 카토릭 계통의 스페인 선교사인 프란시스 싸비어가 가고시마(鹿児島)항에 상륙한 것이 일본 선교의 시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보다 훨씬 이전에 경교(景敎)라는 기독교의 종파가 전래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경교는 서기 420년-430년경에 콘스탄티노풀(현재 이스탄불)의 교회 사제이었던 네스트리우스가 로마의 종교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어 추방된 기독교의 일파이기도하다. 


추방된 이들의 일파가 시리아, 페르사, 인도, 애굽, 중국 등으로 흩어져서 포교하기 시작하였는데 스페인과 중국에서는 한 때 국교로 인정받을 만큼 교세가 확장되기도 하였다.  경교가 당나라 시대에는 중국 전역에 전파되어 곳곳에 사원(교회)를 짓고 포교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도 하였다.


그 당시에 일본의 성덕태자(聖德太子)는 중국에 사신을 파송하여 그 당시에 유행하던 경교의 사찰인 우주마사절(太秦寺)을 방문케 하여 견문을 넓힌 후 경교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가지고 일본에 돌아오게 하였다.


또한 성덕태자의 명에 의하여 경교의 신자이었던 하다일족(秦一族)을 일본에 귀화하도록 조치하였다.  원래 하다일족은 유대인이라는 설도 있지만 중국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하다일족은 교오토(京都)에 경교의 사원인 우주마사절(現:隆寺)을 건축하여 지금까지 전래되고 있다.  이 사원은 622년에 성덕태자에 의하여 하다일족이 건축한 유명한 사찰로 전하여지고 있다.  이 사찰의 뒤쪽에는 지금도 이사라(いさら)라는 우물이 있는데 원래는 이스라엘을 약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일본에는 우주마사(太秦)라는 성도 있고 지금도 우주마사라는 지역의 이름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우주마사교(경교)가 교오토(京都)을 중심으로 유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은 기독교의 역사가 일본에 잠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집중되어 하나님이 일본을 사랑하신다는 증거로 다가와 일본 선교에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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