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회복할 수 없는 손실 위험

2주 66만 원짜리 초등생 주식투자 특강 프로그램,

부의 우상화 교육 경계해야

펀드매니저 곽민정,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장기적인 안목 필요

 

“20, 30'영끌·빚투' 광풍, 교회는 안전지대인가?” 본사가 지난 129일 자로 보도한 기사 말미에 기자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교회 청년들의 '영끌·빚투'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급변하고 있고 구체적인 지침을 주기에는 이쪽 분야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한 것이 목회자들의 현실이다.

이에 본사는 투자 증권에서 다년간 애널리스트로 근무했고  현재 투자 컨설팅 회사에서 펀드 매니저로, 또한 주식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인 곽민정 집사와 지난 몇일 동안 서면과 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곽민정 집사는 열방교회(담임 안병만 목사)에서 학습과 세례를 받고 집사로 섬기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주일 열방교회 예배당에서 곽민정 집사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월 31일 주일 열방교회 예배당에서 곽민정 집사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박과 투자

최근에 신간을 번역 출판하셨던데 주식시장을 이기는 10가지 질문이라는 책은 어떤 책인가 간략하게 소개 좀 해주세.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은 실제로 3%가 될까 말까 합니다. 제가 번역한주식시장을 이기는 10가지 질문의 저자이자 미국 금융팟캐스트 운영자인 데이비드 스타인은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로 근무하면서 투자기회를 파악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10가지 질문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증시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상승장에서도 돈을 잃는 투자자는 늘 있기 마련입니다. 오를 것이라는 감에 의존해 투자하는 사람, 남의 말만 듣고 뇌동매매에 빠지는 사람은 운이 좋아 잠깐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 돈을 잃을 확률을 높입니다. 저자는 근거 없는 도박이 아니라 기준을 지키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10가지 투자 원칙을 참고한다면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수 있을 것입니다.

 

빚투, 회복할 수 없는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단도직입적으로 질문드립니다. ‘빚내서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나요?’ 빚투의 결과를 상대적으로 많이 알고 계실 텐데 투자 전문가로서 한 말씀 해주세요.

최근 2030 세대들의 트렌드를 보면 증시도 상승세이고 집값도 급등하고 있는데 가만있으니 나 빼고 다 돈 벌었다라는 생각 때문에 빚투를 하게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제가 여의도에 처음 들어갔을 때가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기 3개월 직전인 증시가 엄청 뜨거웠을 때였습니다. 당시에 미래에셋 펀드가 유명했죠. 빚내서 여기 가입하려고 아침부터 줄 서 있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윗분들한테 수없이 들은 이야기가 주식 신용거래나 미수거래 즉 빚투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사실 애널리스트는 여러 가지 제약요인들 때문에 주식투자를 못 하는 것이 규정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주식시장이 활황이어서 체감하지 못하지만, 신용을 쓰는 것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빚투를 하면 상승장에서는 매우 달콤합니다. 좀 더 빚내서 투자하면 더 많이 벌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주식 신용거래나 주식 미수거래는 자기가 보유한 주식이나 예수금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증권사로부터 100만 원의 주식을 담보로 신용대출을 받고 이자금으로 100만 원의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데 이를 주식신용거래라고 합니다. 만약 200만 원을 매수한 이후 주가가 50% 하락하게 되면 원금을 모두 잃게 되기 때문에 빚투는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주식신용거래나 주식미수거래는 이자율이 8~12%로 상당히 높고 대출만기가 3~6개월로 매우 짧습니다. 신용대출을 받아 빚투하면 주가가 크게 하락할 경우 추가로 납입할 자본이 없을 경우 잔고가 마이너스에 대출이자를 내야하고, 더 심한 경우 반대매매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원금까지 잠식됩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할 때 저는 빚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식신용거래나 미수거래시 개인의 탐욕으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빚투를 할 수 있는 경우는 1) 매우 객관적이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1000번을 고민해도 해당 투자종목이나 상품이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되거나, 2) 회사의 근본적인 이유와 상관없이 1997, 2007, 2020년과 같이 시장 전체가 무너지는 경우에만 증권사의 주식신용거래나 미수거래가 아닌 은행과 같은 제1금융권의 만기상황이나 사용기간의 제한이 없는 낮은 이율을 사용하여 이자비용의 부담이 적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원칙적으로 절대로 자신의 생활자금과 같이 급하게 사용되어야 할 돈으로 투자해서는 안 되며, 현재와 같이 증시가 과열 논란인 상황에서는 빚투가 위험한 투자로 생각됩니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보유하는 것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저축으로 얻을 수 있는 금리 또한 크게 낮아졌습니다. 고금리 시대에서는 저축을 통해서도 재산증식이 가능했지만, 저금리 시대에서는 저축으로 미래를 대비하기가 불가능해졌습니다. 1억 원을 1년 동안 예금할 경우 세후 이자가 150만 원이 되지 않습니다. 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20·30세대들이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마음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한국은 유난히 부동산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편이지만 주식은 투기라고 할 정도로 관대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주택과 부동산이 75%의 자산을 차지하지만, 미국은 금융자산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주식과 관련된 비중이 높습니다. 서양 역사를 보면 1637년 네덜란드 튤립 투기사건, 1720년 영국 남해회사 주식 거품 사건, 1720년 프랑스 미시시피 투기 사건을 3대 투기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들을 보면 돈이 모인다 싶으니 그쪽으로 사람들이 쏠려 정신없이 투자하고 이익을 취하려고 했던 역사들입니다. 그런데 본질적으로 주식 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 회사의 미래 가치에 동업하는 것이며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보유하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빚투한다면 서구 문명에 대한 지식과 전문 지식이 결여되고 물질만능주의가 투영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주식투자, 겸손과 인내심 장기적 안목 필요

코닷이 보도한 기사대로 영끌, 빚투광풍에서 교회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교회 청년들이 영끌. 빚투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식투자는 사실 겸손과 인내심,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합니다. 이는 기독교인이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요? 피터 세일런의 인생 주식 10가지 황금 법칙에 따르면 좋은 투자습관은 감정을 피하고 유행을 멀리하고 매일 행동을 촉구하는 유혹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일상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여윳돈으로 해야 하도록 합니다. 빚내는 순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온종일 시세만 들여다보는데 이렇게 되면 투기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투기는 가격이 상승하기만을 바라며 근거 없이 매수하는 행위입니다. 또 제가 번역한 책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구가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에서 투자를 설명할 수 없다면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설명하라고 하면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하는 동안에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겸손해집니다. 교회 청년들에게도 마찬가지의 투자 원칙이 적용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인 사이의 돈거래와 투자, 그냥 준다면 모를까?

보도에 의하면 청년들의 개인 대출은 거의 신용대출이라고 합니다. 사실 교회에서 친구 선후배 간의 극히 사적인 신용대출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서 투자하다가 문제 생겨서 교회에 어려움이 되는 경우도 실제로 많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투자한다고 돈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투자한다고 돈 빌려달라고 하면 조심해야 하고 서로의 관계를 위해 주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을 빌려주면 대부분 돌려받기 힘듭니다. 작게는 몇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손을 내밀면 거절하기도 힘들지만 대부분 돈뿐만 아니라 관계도 잃게 되고 교회 내에서 불편해지어서 그냥 거절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빌려주는 돈이 관계에 금이 가지 않을 정도로 소액일 경우에는 괜찮지만, 이 경우에도 그냥 준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빌려주기로 했다면 이자를 많이 받아야 할 텐데 그렇다면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교회 내에서도 아주 불편해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투자를 위한 목적이든 다른 목적이든 어떤 형태로든 돈거래는 하지 않는 게 서로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곽민정 집사
곽민정 집사

초등생 주식 광풍? 바른 경제관과 통찰력이 더 중요

제가 유학했던 나라는 일반 중고등학교 교과목에 한국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재정과 회계에 대한 과목들이 있어 아이들이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재정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교회학교에서는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까요?

한국은 제대로 된 금융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낮은 금융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신용카드 사용과 저금리 대출을 권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이제 중고등학생도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고 하는 기사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특정인들의 목소리가 주류인 것처럼 호도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선진국 금융교육을 보면 어렸을 때부터 사회, 수학, 영어 등 다양한 학문에 금융을 결합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근시안적으로 접근하고 있고 그마저도 수능과 연관되지 않으면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죠. 그리고 교사의 역량에만 의존하고 있어서 가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지 않으면 경제 교육이 안 됩니다. 또 경제학 원론의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희소성과 합리적 선택과 같은 어려운 개념을 초등학생에게 가르치는 것도 학생들이 배우기를 거부하는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의 금융교육 목표는 일상 및 평생에 걸쳐 돈을 잘 관리하는 능력과 시간과 돈을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는 효율성이라는 개념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로 가르칩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무조건 부채는 나쁜 것이라고만 하면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만 써야 신용등급이 좋아진다고 가르치지요. 그리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충동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주식투자는 위험한 금융상품이라고 하며 부정적인 면부터 부각시킵니다.

따라서 교회학교에서는 돈을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노력으로 돈을 벌어서 쓰는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매달 용돈의 수입과 지출을 적고 주요 지출 목록을 작성하게 하는 등 스스로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가르치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필요한 것 이상을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통로로, 이웃과 사회에 나누는 기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교육은 돈 버는 교육이 아닙니다. 돈을 왜 벌어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인성 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청년들의 경우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사회초년생의 경우 사실 재테크를 하려고 해도 돈이 워낙 없다 보니 돈이 불어난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절약해서 종잣돈부터 만들거나 매월 얼마씩 계속 투자하는 분산 투자를 해야 돈이 불어납니다.

제가 신앙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기독교인으로서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 모두가 자유경제체제에 참여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분리되어 따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의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즉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사회 현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경제에 대해 기독교적 윤리(근검절약과 같은 부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지금 특정 지역 초등학교에서 주가가 떨어지는 날이면 수업이 안 될 정도로 아이들에게 주식 광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266만 원짜리 주식투자 특강 프로그램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투자와 관련한 경제 개념이나 투자 철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를 우상화하도록 가르치는 것 이런 부분은 경계해야 할 거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하는 것은 좋지만, 저는 어린 나이에 재테크에 올인하는 마인드가 꼭 좋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그 나이 때는 본인의 다른 능력치를 키워도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찰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통찰력이 생겨야 재테크도 기독교인으로서의 삶도, 본업도, 결혼도 모든 걸 두루두루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의 투자 강점,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장기적인 안목

급변하는 시대에 교인들도 투자해도 되는 건지?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큰 틀에서 한 말씀 해주세요.

앞서도 언급했듯이 주식투자는 그 회사의 미래 가치를 사는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통장에 0이 여러 개 찍히는 것이 목표라면 이건 투기입니다. 주식투자를 통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었을 때 자신의 신앙으로 응답하고 양심에 거리낌이 없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사실 주식투자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내하고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지속적이면서 강력한 성장을 할 수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과 경제와 관련된 많은 책을 읽고 가능하다면 국내외 애널리스트 리포트들을 읽고 충분히 공부하며 시대와 세대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지금의 빚투 열풍을 FOMO증후군(fear of missing out/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이나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공포를 나타내는 고립공포감)에서 기인한 것이라고도 하던데 이러한 열풍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을 수립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가질 수 있는 투자 강점은 세상과 달리 도도히 흐르는 강처럼 꾸준히 제 갈 길 가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데이비드 스타인 (J. David Stein) (지은이) 다운로드 1,000만 건, 회당 4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한 금융 팟캐스트 의 사회자. 이 팟캐스트는 , , ,  등 미국 언론 매체가 소개한 화제의 투자 강의다. 현재는 금융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1,000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인사이트와 포트폴리오 모델을 제공하는 투자 멘토로 활동 중이다. 팟캐스트와 투자 강의를 하기 전에는 7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자문 회사인 펀드 평가 그룹(Fund Evaluation Group, LLC)의 투자 전략 팀장이자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로서 팀을 이끌었다. 회사 내에 22억 달러 규모의 자산 운용팀을 설립해서 투자 철학과 운용 체계를 발전시켰고 리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다. 수많은 비영리 기관의 투자 컨설팅을 하면서 이사회와 직원들이 수십억 달러의 기부 자산을 감독,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데이비드 스타인 (J. David Stein) (지은이) 다운로드 1,000만 건, 회당 4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한 금융 팟캐스트 의 사회자. 이 팟캐스트는 , , , 등 미국 언론 매체가 소개한 화제의 투자 강의다. 현재는 금융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1,000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인사이트와 포트폴리오 모델을 제공하는 투자 멘토로 활동 중이다. 팟캐스트와 투자 강의를 하기 전에는 7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자문 회사인 펀드 평가 그룹(Fund Evaluation Group, LLC)의 투자 전략 팀장이자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로서 팀을 이끌었다. 회사 내에 22억 달러 규모의 자산 운용팀을 설립해서 투자 철학과 운용 체계를 발전시켰고 리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다. 수많은 비영리 기관의 투자 컨설팅을 하면서 이사회와 직원들이 수십억 달러의 기부 자산을 감독,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곽민정 (옮긴이) 
이화 여자 대학교 영어 교육과를 졸업했다. 투자 증권에서 다년간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다. 현재 투자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며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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