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Danny Lines on Unsplash
Photo by Danny Lines on Unsplash

어린양 예수/ 오명숙 권사

 

광야로 걸어간다 
아사셀 어린 양이..
황량한 바람과
죽음만이 기다리는 거친 광야로
나의 죄를 짊어지고
쓸쓸하게 걸어간다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로 올라간다
어린 양 예수님이..
조롱과 아픔과
십자가의 죽음이 기다리는 그 언덕으로
죄짐이 무거워 비틀비틀 걸어간다

다 이루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죽어간다
광야에 버려진 어린 양이 죽어간다
내 죄가 사라져간다
오 주님~~!!

부활하신 예수님
구름타고 오르신다
다시오마 약속하고
하늘로 올리운다
성령님 선물 받고
그 날을 기다리리
다시 오실 나의 예수님!

 

오명숙 권사는 34년간 서울대병원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2003년 고려문학상 시부분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현재 솔리데오 합창단원이며 복음자리교회 권사로 섬기고 있다.
오명숙 권사는 34년간 서울대병원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2003년 고려문학상 시부분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현재 솔리데오 합창단원이며 복음자리교회 권사로 섬기고 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