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호 장로에 이어 서울중앙교회 우창록 장로 선임
고신교회 장로 연이어 기아대책 이사장으로

우창록 이사장/ 사진@기아대책 제공
우창록 이사장/ 사진@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원식/ 기아대책)은 신임 이사장에 서울중앙교회 장로로 시무하고 있는 우창록 장로(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를 선임했다고 지난 329일 밝혔다.

우창록 장로는 지난 3월 26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전임 이사장이자 서울대학교 스승이기도 한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로부터 이사장 자리를 이어받았다. 이로서 손봉호 장로에 이어 고신교회 장로가 연이어 기아대책 이사장을 맡게 되었다.

경상북도 경주 출생인 우창록 이사장은 1997법률가의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법무법인 율촌을 설립한 후 특유의 따뜻하고 단호한 리더십으로 율촌을 국내 5대 로펌으로 성장시켰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워싱턴대 법학대학으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법률 전문 매체인 후즈 후 리걸(Who’s Who Legal)’ 인명사전에 "The International Who's Who of Corporate Tax Lawyers & Business Lawyers"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에 대표 변호사직을 내려놓고 명예회장으로 은퇴한 후에는 재단법인 굿 소사이어티’,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사단법인 온율등의 이사장을 맡아 지역사회와 청소년, 성년후견 업무, 스타트업 등을 도우며 공익법제의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우 이사장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로 민간차원에서 한국이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32년간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사업에 후원자들의 소중한 재원을 투명하게 사용하며 성장해왔다"고 전했다. 우 이사장은 이 소중한 섬김의 전통 위에 법률적 전문성을 더해 한 단계 더 도약하며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희망을 싹틔우는 일에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손봉호 기아대책 전 이사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함께 참석해 새 이사장에게 축하를 전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영적, 육체적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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