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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도덕성 회복을 갈망한다.도덕성 회복운동이 고신에서 먼저 일어나기를
보수주의 교회가 쇠퇴하고 있다. 이는 오래 전에 시작된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특히 미국은 포스터 모던한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보수 교회들의 쇠퇴에 도장을 찍었다. 포스터 모던니즘 곧 다원주의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다. 세상역사는 언제나 종교(기독교)에 도전적이었다. 현대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한 힘으로 교회의 내부를 공격하고 있는데, 교회는 병들고 무력해져 있다.


사람들은 미국에서 보수주의가 쇠퇴한 원인을 두 가지로 지적한다. 첫째는 보수교회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세상을 떠난 것이고, 둘째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스캔들과 실책이다. 영향력 있는 중요한 인물들이 세상을 떠났고, 그 뒤를 잇는 지도자들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다. 그리고 기독교와 천주교, 나아가 복음주의권의 중요한 지도자들이 성적 부도덕과 약물남용, 그리고 망언 등으로 교회의 권위를 추락시켰다. 이로 인해 영향력 있는 보수 지도자들이 무대를 떠나게 되었고, 보수주의의 쇠퇴는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와 너무나 유사하다.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이끌던 많은 지도자들이 세상을 떠났고, 7-80년대에 한국교회의 성장을 이끌었던 많은 지도자들이 세습과 스캔들 등으로 세상의 조롱꺼리가 되었다. 그리고 몇몇 대형교회들이 분쟁에 휩싸여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악하게 집단투쟁을 벌이고 있고, 이런 교회문제가 교회 안에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아 세상법정으로 가는 일이 다반사가 되면서 한국교회는 무섭게 추락하고 있다.


고신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그동안 교회와 신학교에서 지도력을 행사하던 일 세대는 모두 세상을 떠났다. 중간세대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은 일 세대의 지도력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했다. 그런데다 그들도 지금은 대부분 별세하거나 은퇴했다. 제3세대라고 할 수 있는 현재의 지도자들은 영적이기보다 정치적인 경향이 더 강하다. 그리고 파벌주의가 교회정치를 휩쓸어버렸다. 사람들이 파벌주의에 빠지면 도덕성이 마비된다. 영적인 분별력이 없어진다. 성령님에 이끌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권과 감정에 이끌림을 받기 때문이다.


복음병원을 둘러싸고 일어난 갈등, 수십 년 동안 곪을 대로 곪다가 터져버린 부도덕성, 이는 지역사회의 조롱꺼리가 되었었다. 고신의 바벨론 유수로 불리던 관선이사 사태는 역사적 치욕이었으나 벌써 잊어가고 있다. 신학교에서 일어난 부도덕성은 또 어떠한가? 거짓과 부정, 그리고 훼방과 갈등은 파벌정치를 타고 갈 데까지 가버렸다.

이런 일을 분명하게 다루어 하나님의 의를 세워야 할 노회는 오히려 범죄자를 두둔하고 의로운 사람을 중징계하는 해괴한 일을 저질렀다. 신대원 교수들 중에도 심령이 어두워진 사람들이 있었는지 범죄자를 편들고 두둔하다가 결국 그를 바닥까지 떨어지게 만들었다.


공동체가 깨어 있어야 불의가 드러나고 의가 살아난다. 권징의 효력은 그리스도의 영광과 그 권위를 받들고 두려워하는 공동체 속에서 나타난다. 반대로 공동체가 하나님에 대한 외경을 잃어버리면 개인의 의와 도덕성은 참으로 무력해지고 만다. 한국교회의 급선무는 도덕성을 회복하는 일이다. 회개와 갱신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부흥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지 않고서는 그의 나라를 세울 수가 없다.

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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