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사역자 네트웍 포럼이 KPM 주최로 지난 2021년 7월5일부터 7일까지 KPM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무슬림을 예수 그리스도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70여명의 고신총회 파송 이슬람 사역 선교사들이 웨비나 형식으로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KPM은 전세계 56개국에서 사역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을 기능별로 묶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서로 연합하여 사역하도록 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슬람사역자 네트워크는 이슬람 사역을 하는 선교사들의 연합체로서 금번에 세 번째 포럼을 가진 것이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KPMMNET운영위원장 남oo 선교사는 “KPM의 무슬림 사역은 67 유닛의 선교사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의 현장 경험에서 축적된 무슬림 사역의 전략들은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요 거룩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포럼을  통해 각 지역의 특수한 환경에서 적용된 전략들을 나누고 토론함으로써, 전세계 인구의 26.4%인 19억명의 무슬림 세계에서 오는 도전에 대한 응전의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자 함이 이번 포럼의 취지 였다. 

 [무슬림을 예수 그리스도께로!]라는 주제로 열린   KPM 포럼을 마치고
 [무슬림을 예수 그리스도께로!]라는 주제로 열린   KPM 포럼을 마치고

포럼은 이슬람 정책과 원리, 각 이슈와 그에 따른 전략들, 그리고 각 지역부별 이슬람 상황과 대응책이라는 세 분야를 집중하여 다루었다. 이슬람 정책과 원리 분야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연구국 권효상 국장은 ‘KPM의 이슬람 선교 전략’이란 주제를 통해 본부가 가지고 있는 이슬람 전략들을 발표했다. 특히, 난민을 통한 이슬람 돌파의 방법과 언택트 선교/플랫폼 선교를 통한 이슬람 돌파의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ooo 선교사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에 거세어진 탈 이슬람 증상에 대해서 깊이 고찰하여 저술한 [그들이 왜 이슬람을 떠나는가?]를 토대로 탈 이슬람의 원인을 분석했다. 김oo 선교사는 근대 과격 이슬람 근본주의 이데올로기의 창시자인 사이드꾸뜹에 대한 연구 발표를 통해 과격 이슬람의 실체를 드러내고, 복음의 성취론을 통해서만 근본주의 이슬람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oo 선교사는 오랜 국내 무슬림 이주민 사역을 경험을 토대로 이슬람이 이주(헤지라)를 통해 한국 내에서 이슬람 선교를 시도하는 시도들에 대해 경고하고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둘째날은 고ooo 선교사가 이슬람 전도의 도구인 ‘ANY3’ 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였다. 김oo 선교사는 북아프리카 이슬람의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의 선교 경험을 통해 선교사가 청교도적 회심의 신학을 분명히 정립 해야지만 바른 복음이 무슬림들 에게 증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날에는 김oo 선교사가 터키 무슬림들에게 꾸란을 가교로 하여 성경을 읽게하는 상황화된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남oo선교사는 카자흐스탄에서 민간신앙 세계관을 배경으로 가진 무슬림들을 양육하는 원리에 대해서 발제했다. 이외에도 각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지역별 이슬람 상황과 대응책을 실제 사역 상황을 예를들어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웨비나라는 제한된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6개월 간의 내실있는 준비 덕분에 포럼의 목적에 부합한다는 평가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을 토대로 KPM 무슬림 사역의 기본 방향이 정해지고, 본부/현장/국내교회와의 유기적인 이슬람 사역의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 포럼은 점차 가까워지는 무슬림의 도전에 직면한 한국교회를 위해 포럼을 준비하게 된다. 한국 교회의 많은 관심과 기도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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