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1~8월 1일 양일간 고신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랜선 수련회 개최예정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교회 대부분이 비대면 예배로 전환되거나, 현장에서 모이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는 오는 7월 31일(토)과 8월 1일(주일) 양일에 걸쳐 '고신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랜선 수련회'를 개최한다. '위기 속에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랜선 수련회는 청소년만을 위한 기독교 컨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교회들에게 유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모이는 수련회나 집회가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개인적인 소명과 진로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고, 개체교회가 가진 여러 한계들로 인해 수련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고신대학교는 이를 교회를 섬길 기회로 삼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1 고신대와 함께 하는 청소년 랜선수련회'는 유튜브와 줌을 통해 수련회 실황을 쌍방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뛰어난 강사진이 함께 참여하는 30여 곳의 참여교회의 청소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 사역자로 잘 알려진 강은도 목사(더푸른 교회)와 김보성 목사(울산신정교회)가 주 강사로 나서며, 영화평론가 강진구 교수가 전하는 '인생 시네마', 정도환 목사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팬텀싱어에서 활약한 소코의 작은 콘서트와 간증, 수련회 참여 학생들이 각자의 달란트를 발휘하는 시간과 온라인 고민 상담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이후 극복과정을 유듀브 채널에서 공개해 유명 유튜버로 알려진 박위 씨와 고신대 안민 총장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빛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득일 부총장은 “교회를 위해 고신대학교가 할 수 있는 일이라서 무척 가슴이 뜁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앙을 각성하고 성장해 믿음으로 무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개체교회와 고신대학교가 더 가까워지고 이를 계기로 코로나와 여러 문제로 어려운 현실을 돌파하는 도전이 되길 소망합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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