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신을연 화가
그림/ 신을연 화가

 

스올에서 부르는 할렐루야 찬양이

내 삶의 처소를 하늘 높이 올립니다

 

외롭고 깜깜한 밧모섬의 주일 아침

요한의 찬송은 어두운 그 섬을 천국 처소로 만들었습니다

 

어둡고 곤고한 세기 초의 교회는

밧모섬에서 시작된 천국 찬양으로

로마를 천국의 땅으로 만들어 갔습니다.

계시록의 천국은 할렐루야 찬송이 울려 퍼지던 밧모섬에서

아시아 일곱 교회로, 그리고 로마로 퍼져 갔지요.

 

찬양으로 시작하는 새벽 하늘은 나의 하루를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은총으로 가득 채우며

하나님의 궁창까지 내 인생을 올려줍니다.

곤고한 자리에서 외치는 나의 할렐루야는

가시덤불에서도 젖과 꿀이 흐르는 샘의 근원이며

시련과 곤고함이라도 넉넉히 덮고도 남는 바다가 되어

이 가을 나의 땅을 높은 푸르름으로 가득 채웁니다.

 

아버지여, 내 생애 당신만이 내 노래 제목이오니

밤 새워 노래하는 나의 광야를 천국 하늘로 덮으소서.

 

/ 박흥철 목사

글/박흥철 목사(다드림교회 담임, 고신대학교 교수)
글/박흥철 목사(다드림교회 담임, 고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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