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철 교수(코닷 사설위원, 죠지뮬러 바이블 칼리지 교수, 칼빈대학 대우교수)
홍성철 교수(코닷 사설위원, 죠지뮬러 바이블 칼리지 교수, 칼빈대학 대우교수)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의 후보 공방이 매우 치열하다. 대장동 사건과 고발 사주 의혹 수사는 결과에 따라 향방이 크게 갈라질 전망이다. 거짓말과 위선, 뻔뻔함, 자기 부정이 아닌 오만과 편견, 그리고 진영논리로 내 편은 봐주고 눈감아주고, 남의 편은 매우 가혹한 잣대인 내로남불의 영성이 매우 심각할 정도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이런 상황 중에 다윗과 같은 지도자는 우리에겐 없는가? 다윗을 연구해 보면, 그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믿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였음이 분명하다. 다윗은 인간이었으며 잘못을 범했지만, 그의 겸손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에 복종하게 되었다. 이 겸손은 다윗의 영성과 그의 시편에서 입증되는 영성의 깊이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 리더는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고 리더십 능력을 향상시켜야 더 효과적이다.

하나님은 잠재적인 지도자를 찾기 위해 세상을 살피고 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이 땅에 온전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온전한 사람을 찾지 않으신다. 오히려 하나님은 비범한 일을 감당할 평범한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은 영성과 헌신 된 마음과 겸손의 자질을 가진 지도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히시기 위해 베들레헴을 둘러싼 산기슭에서 데려가신다. 다윗은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그는 시편과 그의 예술 활동에 대한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예술적이었다. 그 기질은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친밀한 동행을 발전시키는 경향이 있다. 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한 그의 성경 기록에서 이러한 특성을 보여주었다. 누가가 행 13:21-22에 기록하였듯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 다윗은 성장하는 지도자의 성경적 예다. 성장하는 리더는 높은 수준의 역량에 도달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개선 노력을 중단하지 않는 사람이다. 성장하는 리더는 끊임없이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다윗은 골리앗을 무찌르며 명성을 얻었고 군대에서 지위를 얻어 사울의 군대에서 군인의 지휘관이 되었다. 리더는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고 리더십 능력을 향상시켜야 더 효과적이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의 리더

우리는 일 잘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신뢰하는 자가 필요하다. 다윗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지도자가 될 자격이 있었다. 사무엘상 167절에 따르면, 이새의 다른 아들들은 겉으로 보기에 지도자로서 매우 적합했다. 그러나 이것은 그 민족이 사울을 왕으로 뽑은 잘못이었다. 그들은 사울이 지도자처럼 보인다고 생각하여 왕으로 뽑았다. 사무엘이 후보자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고독 속에서 양 떼를 돌보며 연마된 다윗의 마음을 보았다. 다윗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킨 것은 바로 이 고독 속에서였다.

 

겸손한 리더

우리는 오만과 자기기만과 거짓과 부패의 리더가 아니라 지금 겸손한 리더를 찾는다. 다윗이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첫 번째 기회 중 하나는 성경에 언급된 다윗이 그의 궁전에서 사울을 섬길 기회를 가졌을 때였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은 다윗이 성장하기를 거부하는 지도자를 볼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하셨다. 사울은 실패한 지도자였고 다윗은 사울의 부정적인 리더십 모델에서 배울 기회가 있었다. 다윗은 사울이 하나님께 완전히 굴복하기를 거부하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거절로 인해 사울은 다윗의 음악으로만 완화될 수 있는 악령으로 인해 괴로워했다. 나중에 다윗은 사울이 다윗의 성공을 더욱 질투하게 되면서 사울의 상처받은 교만이 입는 피해를 보게 될 것이었다.

 

다윗같은 지도자를 위하여

우리에게 왜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안 나오는가? 가능성이 있는가? 그것은 교회가 답을 주어야 한다. 하나님은 겸손한 리더와 통합 리더십을 발휘하는 하나님의 종을 세웠다. 하나님은 다윗을 자기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셨다. 다윗은 인간이었으며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실수했지만, 그의 겸손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에 복종하게 되었다. 이 겸손은 다윗과 하나님의 관계와 그의 시편에 나타난 관계의 깊이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 성장하는 리더는 높은 수준의 능력을 획득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향상하는 방법과 영역을 계속 찾는 사람이다. 성장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리더로서의 성장은 리더로서의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나라와 조직과 개인의 효율성은 리더십의 힘에 달려 있다. 다윗은 지도력을 키웠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을 통일하고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겸손과 도전, 그리고 자기 성장의 리더십으로 사람들을 통합하는 그런 리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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