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교회에서 경남남부횃불회 주관으로 개최
맛싸성경 출간 기념 예배가 지난 2월 23일(수) 저녁 7시 30분에 거제, 고현교회(담임목사 박정곤)에서 있었다.
기념 예배는 찬양과 함께 맛싸성경 편찬위원장인 박정곤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맛싸성경을 번역한 이학재 교수가 시편 19편 7-10절의 본문을 가지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의 말씀은 소리이기 때문에 성경을 소리 내서 읽어야 할 것”을 강조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은 읽는 자로 하여금 지혜롭게 하며 말씀 자체가 길이 됨”을 말하였다.
말씀 후 박 목사는 “맛싸성경은 하나님께서 이학재 교수님에게 언어의 특별한 재능을 주셔서, 20년 동안 쉬지 않고 연구하며 원어성경에서 직접 번역하여 출간한 귀한 성경”임을 말하며 예배에 참석한 이들과 함께 축하하고 특별히 말없이 내조한 사모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교수님 부부를 격려하며 축복했으며 이 교수는 박 목사에게 맛싸성경과 시편 말씀을 기록한 성경두루마리를 선물하였다. 이후 이 교수의 축도로 출간 기념 예배는 마무리되었다.
이튿날인 2월 24일(목) 오전 10시에는 경남남부횃불회(대표회장 박정곤) 주관으로 봄학기 개강을 맞아 특강으로 맛싸성경 출간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1부 특강은 박정곤 목사의 사회와 함께 김장곤 목사(前 IVF 전남지역 대표간사)의 기도로 시작하였다.
이학재 교수는 시편 119편의 본문을 가지고 “평생의 찬양-시편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 교수는 원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제의 말씀에 이어 “하나님의 말씀은 소리이기에 낭독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고, “맛싸성경을 통해 기록된 글인 성경을 공부하기에 유익함”을 전하였으며, “성경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이며 표준임을 강조”하며 1부 강의를 마쳤다.
경남남부횃불회는 시대의 귀한 맛싸성경을 출간한 이 교수를 축하하며 선물을 전달하였고, 고현교회 최기천 부목사와 임지아 사모의 특송 후 기념촬영이 있었다. 2부 특강에서 이 교수는 “3천 년의 지혜-잠언을 중심으로(잠언 1장 7절과 9-10절”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2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원어의 중요성을 말한 이 교수는 “현재 교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개역 개정 성경의 번역이 원어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부분이 더러 있음을 말하며 원어의 의미를 잘 살려 읽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박정곤 목사는 “맛싸성경은 2천 년 기독교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귀한 성경”임을 강조하며 참석한 이들에게 맛싸성경을 소개하면서, 이학재 교수님은 매일 “월간 맛싸성경을 성경원어로 읽고 해석한 것을 유튜브에 올려서 독자들로 하여금 원어성경에 익숙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경남남부횃불회 총무인 김희종 목사(유호교회)의 광고로 세미나를 마쳤다.
한편 맛싸성경은 맛싸대표인 이학재 교수가 20여 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원어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고 해석하여 번역한 성경으로, 2021년 12월에 번역을 끝마치고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