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철 교수(코닷 사설위원, 죠지뮬러 바이블 칼리지 교수, 칼빈대학 대우교수)
홍성철 교수(코닷 사설위원, 죠지뮬러 바이블 칼리지 교수, 칼빈대학 대우교수)

북한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장거리 시험을 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으며 잠재적인 지역 대결의 새 시대를 열었다. 북한 관영매체는 2022317일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까지 가장 발전된 무기인 화성-17형의 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발사를 "강력한 핵전쟁 억제력"으로 묘사하고 김 위원장이 북한군이 미국과의 잠재적인 군사적 대결에 대해 "완전히 준비되어 있다"고 말한 것을 인용했다. 이 거대한 무기는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미국 본토 전체를 북한 핵탄두의 사정거리에 둘 수 있지만, 목표물에 핵 탑재체를 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의 능력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북한 관영매체는 금요일 평양국제공항의 이동식 발사대에서 거대한 액체연료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이 최고고도 6,248.5, 비행거리 1,090, 비행시간 68분을 거쳐 계획 수역에 정확히 안착했다"고 전했다. " 한반도와 일본 사이. 이는 미사일이 일본 최북단의 본섬인 홋카이도 오시마반도에서 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떨어졌다고 말한 일본 감시자들의 추정치와 거의 일치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기록 중 최고이자 최장기간이다. 분석가들은 이 발사체가 높은 궤적으로 발사되어 다른 나라 상공을 비행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ICBM의 정상적이고 평평한 궤적에서 발사된다면 미국 본토 전체가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무기 전문가이자 미들버리 국제문제연구소(Middlebury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교수인 제프리 루이스는 "이것은 북한이 지금까지 시험한 가장 긴 미사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미사일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까? 화성-17은 확실히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루이스는 " 이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것은 전쟁 시 미국의 목표물에 여러 개의 핵탄두를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을 향한 북한의 꾸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에 신뢰할 수 있는 핵 억지력을 제공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금요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목요일의 시험에서 북한의 전략군이 "미제국주의자들의 위험한 군사적 시도를 철저히 억제하고 견제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북한 지도자가 1년 이상 전에 제시된 무기 현대화의 긴 목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모든 것은 북한이 할 일이며 다중탄두 ICBM, 고체 추진 ICBM, 군사 위성 발사, 심지어 핵추진 잠수함을 해상에 배치하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말했다. 말했다. 루이스는 "그 리스트가 완성될 때까지 그가 멈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미사일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거리를 최대 15,000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루이스는 "우리는 미사일 실험, 핵실험, 긴장의 시기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이는 아마도 1년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레드라인을 넘었다. 이제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는 한반도는 새로운 신냉전 시대가 될 것이다. 미국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상황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와 리비아가 핵무기 포기로 인한 결말을 보고서 김정은은 절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로 인한 미국과 북한, 그리고 남북과 갈등의 신냉전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