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4/토 - 재미있고 깊어지는 일년일독 성경읽기

갈라디아서 1-3장/시편 129편

[변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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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학(辯證學, 그리스어: ἀπολογία 아폴로기아; 변호하다)'은 기독교를 변호하는 기독교 신학의 한 분야입니다. '변증학', 혹은 변증론은 체계적인 논쟁과 담론을 통하여 교리를 방어하는 신학 학문입니다. 그리하여 기독교 사상과 교리를 논리적으로 해명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변증학'의 시작은 초기 교회가 세워지던 시대에 기독교의 신앙을 변호하고 증거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기독교 '변증학'의 대표적 인물로는 초기 기독교의 선교사요, 신학자이며 이방인의 사도로 잘 알려진 바울을 꼽습니다. 바울은 변증법, 가정법 등의 수사학과 고대 그리스 문학을 활용하여 기독교 사상을 변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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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갈라디아 지역에 있던 교회 중에서 바울이 전했던 복음 이외의 사상으로 변질된 것을 우려하며, 자신이 전했던 복음을 다시 한번 더 변증하였습니다(갈 1:6-10). 바울은 자신이 받은 복음은, 사도들을 통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직접 받았음을 강조함으로써 자신이 전한 복음의 순수성을 변증하였습니다(1:12).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에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1:15).

바울은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과 함께 일하던 헬라인 디도도 할례를 억지로 받게 하지 않았습니다(2:3-4). 그것은 복음을 율법의 의무처럼 억지로 지키게 하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조차도 이 율법주의 때문에 유대인을 의식하여 처신한 것에 대하여 바울은 베드로를 책망하기도 하였습니다(2:11-13). 바울이 전한 복음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오직 예수를 믿는 믿음 때문이라는 것을 변증하였습니다(2:16). 그러므로 바울은 이제 자신의 생명조차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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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자신이 그렇게 미워하고 박해했던 그리스도 예수를 만난 이후에는 가장 열렬한 예수와 복음의 지지자가 되었습니다(행 8:3). 뿐만 아니라 복음을 가장 적극적으로 변증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복음을 위하여 사용하는 일에 드렸습니다(갈 2:20, 딤후 4:6).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마 10:19). 바울은 비록 그가 가졌던 지식을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비하면 배설물과 같이 여긴다고 했을지라도 그가 배웠던 모든 학문은 결국 복음의 전파와 변증에 적극적으로 활용 됐습니다(빌 3:8).

(시편 129편 / 개역개정)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2.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 나는 부끄럼 없이 복음을 변증합니까?

이스탄불메트로폴선교교회

성경을 받아먹는 사람

※ 성경읽기 순서는 권별 성경 순서대로가 아니라 연대기 순서에 따랐습니다. 시편은 순서대로 배열하되 연대기 읽기의 본문과 관련된 것은 그 기사와 함께 읽도록 편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