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8/수 - 재미있고 깊어지는 일년일독 성경읽기

고린도전서 5-8장/시편 135편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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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이루는, 주로 뼈와 살로 된 물질을 말합니다. 그래서 '몸'이라고 하면, 사람의 형상을 이루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의 부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팔다리와 머리를 제외한 신체 기관을 '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몸'은 사람이나 동물의 외부적 형태를 뜻하지만, 포괄적으로 신체나 인체라는 뜻으로도 사용합니다. '몸'이라는 표현은 주로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해서 사용하며, 생명이 없는 '몸'에 대해서는 시체, 혹은 시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몸'은 살아있는 동안 한 인격으로서 대우를 받지만, 죽으면 땅에 묻거나 화장하는 등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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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이해하는 거듭난 성도의 몸은, 곧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의미입니다(고전 6:19, 3:16). 성도는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주고 산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6:15;20). 왜냐하면 성도는 성령을 통하여 주와 하나가 되었으므로 하나님과 한 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6:17). 그러므로 성도의 몸은 각 개인의 뜻에 따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합니다(6:19). 따라서 음행하는 것은 창녀와 몸을 합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5:13, 6:10).

바울은 이러한 음행을 피하기 위해서 결혼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 하였습니다(7:2;38). 하지만 바울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결혼하지 않은 채로 지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었지만 강요 사항은 아니었습니다(7:6-9;35). 바울의 몸에 대한 관심은, 모든 일상에서 몸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사용되기를 원하는 것이었습니다(5:13, 6:20, 7:35, 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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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건을 사게 되면 사용설명서가 내용물에 들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미리 읽어 보면, 고장 나기 쉬운 부분을 피해 갈 수도, 간단한 응급 처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도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몸은 사람의 인격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성령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성전이기도 합니다(고전 3:16). 몸은 사람이 이 땅에 영혼을 담고 살아 있는 날 동안 사용하는 도구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영혼과 인격은 마지막 날에 몸이 일한 대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계 22:12). 몸은 귀한 것이지만 몸 그 자체가 인생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에게 주신 몸은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고전 6:19-20).

(시편 135편 / 개역개정)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15.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18.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21. 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 나는 내 몸을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내 몸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입니까?

이스탄불메트로폴선교교회

성경을 받아먹는 사람

※ 성경읽기 순서는 권별 성경 순서대로가 아니라 연대기 순서에 따랐습니다. 시편은 순서대로 배열하되 연대기 읽기의 본문과 관련된 것은 그 기사와 함께 읽도록 편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