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 김기호
하늘로서
내려와
푸른 옷 벗기고
살 발라져
진액 쏟아내었어도
네게
시원함을
줄 수 있다면
아낌없이
다 주고
가련다
매실에게서 그분의 향기가 난다
우리는 이웃에게 충분히 시원한 사람일까?
글
매실 / 김기호
하늘로서
내려와
푸른 옷 벗기고
살 발라져
진액 쏟아내었어도
네게
시원함을
줄 수 있다면
아낌없이
다 주고
가련다
매실에게서 그분의 향기가 난다
우리는 이웃에게 충분히 시원한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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