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윤희
사진@조윤희
사진@조윤희
사진@조윤희

해무 가득했던 아침에... / 조윤희

 

장마진 하루의 길은 길고

생각은 아름다웠던 날의 하루에 닿았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거가대교가 해무에 싸여

수묵화 같은 풍경이

눈 안을 가득 채우는 거제의 아침은

신비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부터 바다인지

그 모호한 경계 사이에 서서 바라보았던

돌아올 수 없는 하루의 시간을

지나서야 떠올립니다.

여행을 통해 바라보는 그대가 좋습니다.

 

사진/글

사진/글 조윤희(김해중앙교회 집사)
사진/글 조윤희(김해중앙교회 집사)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