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박흥철 목사(다드림교회 담임, 고신대학교 교수) 그림/ 한지선 화가
그림/ 한지선 화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인 까닭은

모이면 언제나, 감사 노래 부르기 때문입니다.

 

별빛만 총총 내리는 외로운 밤하늘 길을 걸어도

뜨거운 태양만 내리쬐는 가시밭 광야를 걸어가도

그들의 길에는 아침마다 저녁마다 찬송의 제사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맹세의 언약이 있었기 때문이죠

율법 속에 담긴 영원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아들이 없었지만, 밤하늘의 별을 헤아릴 때마다

별보다 많은 자손들의 이름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눈물은 곧 그들의 찬송이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큰 은혜에만 목매달지 않습니다

내가 바라는 은혜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내 삶의 중심에 자리 잡으니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선하시기에 주시는 모든 것이 유익하며

마지막에는 무조건 영광의 찬송 부를 것이지요.

 

아버지여, 황금물결 뒤치는 가을 들판에 서서

우리만 안기에는 너무 큰 당신 이름 소리쳐 노래합니다.

 

/ 박흥철 목사

글/박흥철 목사(다드림교회 담임, 고신대학교 교수)
글/박흥철 목사(다드림교회 담임, 고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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