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고신총회 유지재단 이사장과 이사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예배실에서 열렸다.

유지재단 이사회 서기 권종오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장로부총회장 전우수 장로가 기도하고, 유지재단 이사회 회계 허창범 장로가 누가복음 229절을 봉독한 후, 전임 총회장 정근두 목사가 이제는 주재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전임 총회장 천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72회 고신총회 유지재단 이사장과 이사 이·취임식 1부 예배 현장/ 사진@이세령 목사
제72회 고신총회 유지재단 이사장과 이사 이·취임식 1부 예배 현장/ 사진@이세령 목사

정근두 목사는 메시아를 만나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시므온은 주님을 주재여라고 부른다.”자신의 절대 주권자를 알고 순종함으로 사명을 감당했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사람이 가치 있게 살기 위해선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라며 이 취임식에서 하나님이 절대적인 주인이심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이·취임식은 전임 이사장 강학근 목사가 이임사를 하고 전임 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격려사, 신임 이사장 권오헌 목사의 취임사, 전임 총회장 이용호 목사의 축사, 신구 이사 소개, 전임 이사장과 이사들에 대한 감사패 및 배지 증정식, 전임 이사장 화보 증정식, 이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강학근 전임 총회장(좌) 취임하는 권오헌 총회장(우)
이임하는 강학근 전임 총회장(좌) 취임하는 권오헌 총회장(우)

이어서 진행된 총회교육원 이사장 이·취임식은 교육원 이사회 서기 전통엽 목사의 사회로 이임 이사장 오승균 목사가 이임사, 신임 이사장 김종대 목사가 취임사, 고신대 명예교수 조성국 목사가 축사했다.

이후 총회 서기 소재운 목사의 사회로, 총회 임원 소개와 인사, 목사부총회장 김홍석 목사의 기도,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가 인사와 광고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임 이사장 오승균 목사(좌) 신임 이사장 김종대 목사(우)
이임 이사장 오승균 목사(좌) 신임 이사장 김종대 목사(우)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이사장 권오헌 목사(총회장)우리가 부흥을 일으킬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지렛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무엇을 하겠다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방해해선 안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직전 총회장 강학근 목사는 이임사에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잘 준비해서 고신이 한국교회를 주도해 나가는 근원적인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임 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격려사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바르게 나아갈 때, 우리 고신에 아름다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임 총회장 이용호 목사는 축사에서 총회장은 바른 교단관과 교회관에 따라서 방향을 바로 보고 지휘관으로서 사역을 하는 것이라며 신임 총회장님은 바른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잘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단체사진
단체사진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