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부원로목사회 신임 회장에 이무영 목사

수도권서부원로목사회(회장 김상수 목사)111() 오전 11시 인천시 남동구 방축로 486에 있는 예일교회(천환 담임목사)에서 예배와 총회, 그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수도사부원로목사회가 열린 예일교회 예배당
수도사부원로목사회가 열린 예일교회 예배당

먼저 회장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천환 담임목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천 목사는 교단의 어른을 섬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힘껏 섬기겠으니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 예일교회에 오심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했다.

1부 예배에서는 김상수 목사의 인도로 엄칠문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인도자가 성경 열왕기하 7:3-11절의 말씀을 봉독한 후 특별찬양으로 한국그로리아 앙상불찬양단의 트럼펫, 호른, 트롬본 등 관악기로 구성된 9명의 대원이 하나님을 찬양하였고 이정채 사모가 바이올린으로 특별찬양을 드렸다,

왼쪽부터 환영사를 하는 천환목사, 사회 김상수 목사, 대표기도 엄칠문 목사, 설교 이무영 목사 
왼쪽부터 환영사를 하는 천환목사, 사회 김상수 목사, 대표기도 엄칠문 목사, 설교 이무영 목사 

이어 총무 이무영 목사가 사마리아 구원에 쓰임 받은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는데 이 목사는 네 문둥이들이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이니 아람 진영으로 가자고 하여 용기를 내어 갔다가 하나님이 저들을 황급히 도망가게 하였으므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서둘러 떠나간 빈자리를 보게 되었다. 이에 저들이 사마리아에 이 상황을 보고하였고 사마리아는 심각한 굶주림에서 구원받게 되었다. 저들은 문둥이지만 사마리아를 구원하는 일에 쓰임을 받은 자들이 되었는데 본문을 통하여 어떤 자가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쓰임을 받았는지 살펴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Ⅰ저들은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을 생각했다. 배불리 먹고 전리품을 챙기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참 성안에는 굶주려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지 아니한가? 저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에게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다.

Ⅱ네명의 문둥이들이 전한 아름다운 소식이 사마리아 성을 구원하였다. 굶주려 죽어가는 저들을 생각하면 이 밤을 여기서 보내는 것은 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죄책감이 떠올라 왕궁으로 돌아가 소식을 전하였다.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 있어야 복음이 전해지고 복음이 전해져야 믿음을 가지게 되고 비로소 구원이 베풀어지는 것이다. 로마서 10:7에서 믿음이 있어야 구원을 받는데 그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씀하셨다.

Ⅲ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셨다. 네 문둥들이 아람 군대 진영을 향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가게 하셨던 일, 큰 군대의 소리, 말과 병거들 몰려오는 소리를 듣게 하여 아람 군대가 스스로 물러가게 하신 일은 하나님의 손이 함께하신 역사이다.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는 자는 복된 사람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셔서 목회 사역을 잘 마친 원로 목사님들은 복된 사람이다. 남은 생도 그런 복된 사람 되기를 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합심기도 왼쪽부터 김정삼 목사, 박길원 목사, 권정찰 목사
합심기도 왼쪽부터 김정삼 목사, 박길원 목사, 권정찰 목사

이어 예일교회를 위하여 천헌옥 목사가, 본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김정삼 목사가, 국가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박길원 목사가, 회원을 위하여 권정철 목사가 합심 기도를 하였고 예일교회 교역자 일동과 장로들이 나와 인사를 한 후 천환 담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일교회 교역자와 장로들 인사
예일교회 교역자와 장로들 인사

2부 총회에서는 목사회원 25명이 참석하여 회장 김상수 목사가 개회를 선언하고 총무보고를 회계인 조주환 목사가 재정 및 회의 상황을 보고하니 그대로 받기로 하였으며 규칙을 다시 한번 주지했다. 특히 본회의 회원은 경기서부노회, 서울서부노회, 인천노회에서 은퇴한 목사로서 서류를 제출하여 가입함으로 회원이 된다며 구비할 서류는 가입신청서, 은퇴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 홀로된 사모는 가입하면 나올 수 있지만, 의사가 없는 분은 자격이 없다. 또한 타 노회에서 은퇴한 목사가 가입할 때는 가입신청서, 은퇴증명서 뿐만 아니라 거주증명서(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동작구, 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인천, 수원, 안양, 의왕, 군포, 안산, 시흥, 광명, 부천, 김포에 거주하는 자라야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제4장 회의 및 선거에서 제11조 월례회는 매월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월례회를 예배로 수정하자는 안건이 상정되어 결정되었다.

회장으로 선임된 이무영 목사가 짧은 취임사를 하고 있다.
회장으로 선임된 이무영 목사가 짧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임원선거에서 역대 회장단(윤지환 목사, 조석연 목사, 김상수 목사)이 모여 임원을 추천하였는데 회장에 이무영 목사, 총무에 조주환 목사가 천거되었고 회원은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하였다. 회계는 회장과 총무가 필요한 분을 선출하기로 하고 신임 회장 이무영 목사가 짧은 취임사를 하고 총회를 마쳤다.

3부 교제에서 예일교회는 준비한 선물과 여비를 모든 목사와 사모들에게 드렸으며 식당에서 준비한 점심을 나누며 회원 간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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