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 신갈 포도나무교회 미래관 도서실에 6천5백권 기증

기독교 영성, 청교도 개혁신앙 연구 위한 인프라 구축

앞으로 3만권 장서 및 자료 점차적으로 축적

 

기독교 학술원(원장 김영한, 이사장 여주봉)은 신갈 포도나무교회(담임목사 여주봉)와 교회 부지에 기독교학술원 도서관을 설치하는 협약서에 20221021일 서명하였다. 서명식에는 기독교학술원에서 오성종 교무부장과 박봉규 사무총장이 함께하였다.

협약서 서명식 현장/ 좌로부터 박봉규 사무총장, 여주봉 이사장, 김영한 원장, 오성종 교무부장 
협약서 서명식 현장/ 좌로부터 박봉규 사무총장, 여주봉 이사장, 김영한 원장, 오성종 교무부장 

기독교학술원은 기독교 영성을 중점으로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집중적으로 모아 한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에 공헌하는 방향으로 도서관을 설치하게 되었다. 그 첫걸음으로 기독교학술원은 포도나무교회 미래관 도서실에 65백 권의 신학 도서를 기증하였다. 앞으로 3만 권을 목표로 기독교영성, 청교도신앙, 개혁신앙에 관련한 전문 서적 및 자료를 점차적으로 모아서 전국교회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협약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목적) 기독교학술원 도서관은 기독교학술원이 포도나무교회와 함께 기독교 문화, 청교도 개혁신학과 영성신학을 한국교회 후예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문화적 공적 시설이다. 이 시설은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 신학에 관심 있는 평신도들의 연구, 명상, 쉼을 위한 공간으로 교파를 너머서 제공된다.

 

2. (장소 및 장서) 기독교학술원은 용인시 신갈 소재 포도나무 교회 부지 안에 도서관 설치 장소를 제공받고 기독교영성 및 청교도 신앙 특화 전문도서관으로서 이에 관련된 학술적 장서를 지속적으로 모은다.

기본 장서는 기독교학술원장이 기증한 3천여 권(독일어, 불어, 영어 신학원서 및 한국어 신학 서적)과 교무부장이 기증한 15백여 권, 사무총장이 기증하는 5백여 권, 이재섭 목사가 기증한 15백 권 총 65백 권을 기본으로 하고, 점진적으로 이에 필요한 장서를 기증하여 전문서적 소장 3만 권 이상을 목표로 한다. 포도나무교회는 이에 수반되는 장소, 책장 및 도서 운반, 운영에 협력(필요시, 사서 및 직원 등)을 제공한다.

 

3. (사용 대상 및 기한) 기독교학술원 도서관은 포도나무교회의 협력을 얻어 기독교 영성과 청교도 신앙에 관심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 및 평신도를 위하여 사용 편의를 제공한다. 도서관은 현 기독교학술원 임원 임기 후에도 대대로 이어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도서관은 어느 한쪽의 결정으로 임의로 폐기할 수 없으며 기독교학술원의 본래 설치 목적을 실현하는 더 좋은 입지 조건이 있을 때는 쌍방의 협의에 따라 옮길 수 있다.

 

4. (운영 방식) 포도나무교회는 한국교회에 제공하는 헌신과 기도와 정성으로 헌납된 문화적 시설인 기독교학술원 도서관에 필요한 운영 예산을 편성하여 디지털 인터넷 시대에 부응하여 디지털 네트워크도 가능하도록 하며 기독교학술원과 포도나무교회 현 임원들의 이임, 별세 후에도 기독교 문화, 기독교 영성, 청교도 신앙 사상의 창달을 위하여 후임들이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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