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신열 교수) 주최로 제15회 신진학자포럼이 실시간 원격 온라인(Zoom 활용)으로 오는 2023116() 오후 130분에 개최된다. 신진학자포럼 참여를 위한 ZOOM 회의 아이디 비번 링크는 개혁주의학술원 홈페이지(www.kirs.kr)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발표자로 박동진, 홍주현, 김형태 박사가 나선다.

박동진 박사(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조교수, 설교학)마틴 로이드 존스의 부흥신학과 칼빈주의 성령학파의 제목으로 마틴 로이드 존스의 부흥 교리가 개혁주의 전통의 부흥 신학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그의 설교와 강연에서 자신의 부흥 교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가 인용하고 있는 저작들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결론적으로 로이드 존스는 17세기 청교도들로부터 시작되고, 조나단 에드워즈를 통하여 체계화된 칼빈주의 부흥 해석을 따르는 칼빈주의 성령학파의 20세기 주요 인물임을 논증하고자 한다.

홍주현 박사(새에덴교회 목회연구소, 연구목사)오페레이설(Overijssel) 주 총대단의 의사 결정 과정: 시벨리우스의 일지에 나타난 단서를 중심으로의 제목으로 공식 회의록과 일부 총대들의 개인 기록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이 가능한 도르트 총회의 진행 절차와 방식과는 달리, 모든 총회 결의의 근간이 된 각 총대단의 견해서 작성 방식에 대해서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오퍼레이설주 총대였던 카스파르 시벨리우스가 작성한 개인 일지에 포함된 일부 자료가 각 총대단, 적어도 오퍼레이설주 총대단의 견해서 작성 방식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 주는데 시벨리우스 일지에 포함된 결정적 단서를 통해 오퍼레이설주 총대단의 견해서 작성 방식을 합리적 추론 과정을 통해 재구성하고자 한다.

김형태 박사(주님의 보배교회, 담임목사)8:19-23의 출산 문맥 다시 읽기라는 제목으로 롬 8:19-23의 창 3:16-19에 대한 인유에 근거해서, 많은 학자들이 이미 인식하고 있듯이 22절의 συνωδίνειν(고통을 함께 겪다)이 산고의 고통을 암시할 뿐만 아니라 ματαιότης(허무함, 20), φθορά(썩어짐, 21), συστενάζειν(함께 탄식하다, 22), ἀπαρχή(첫 열매, 23) 등도 출산의 문맥에서 읽힐 수 있음을 보이고, 이 해석이 로마서 8장 후반부에 나타난 바울의 논의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신진학자포럼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051-990-2267 개혁주의학술원 www.kirs.kr)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