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차 울산개혁주의신학포럼(대표 진상원 목사, 범서교회)이 지난 29일 신울산 교회(담임 정은기 목사) 예배당에서 열렸다.

제22차 울산개혁주의신학포럼을 마치고
제22차 울산개혁주의신학포럼을 마치고

김광수 목사(울산 품은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포럼은 황원하 박사를 강사로 요한복음 해석과 설교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이번 포럼에 바른 성경 해석을 근거로 성경적 설교 사역을 원하는 약 40명에 가까운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가르침도 배움도 뜨거웠던 이 자리에서 황원하 박사(대구 산성교회)는 요한복음을 전공하고, 교단 70주년 주석을 저술한 전문가답게 요한복음만 아니라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해박한 지식으로 청중들의 가슴을 뜨겁게 데웠다.

특히 학자적인 모습만 생각한다면 딱딱하고 경직된 강의의 모습을 생각할 수 있지만 오랜 목회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 있는 모습과 유머러스한 강의로 청중들과의 교감도 잘 이루어졌다.

부산에서 온 한 참석자는 너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요한복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얻어 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개혁신학포럼은 지방에서 시간과 물질의 문제로 좋은 교육을 받기 어려운 목회자들을 위해 일 년에 4회 정도 오픈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22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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