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석사 38명, 문학석사 10명

충남 천안시에 소재하는 고려신학대학원(원장 최승락 박사) 2022학년도 제 77회 학위 수여식이 23214일 오후 2시 동 학교 대강당에서 1부 예배와 2부 학위 및 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에서  좌로부터 사회 최승락 원장, 설교 총회장 권오헌 목사
1부 예배에서  좌로부터 사회 최승락 원장, 설교 총회장 권오헌 목사

1부 예배

원장 최승락 박사의 인도로 총회 신학위원장 하영운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권해생 박사가 성경 요한복음 21:1-22절을 봉독하고 어부에서 목자로라는 제목으로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설교하였다.

권 목사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먹고 살길을 찾아 간 디베라 호수로 찾아가셔서 제자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주님은 그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 지도하셨고 그 말씀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잡은 큰 물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나 되었다.

주님은 그들에게 떡과 생선을 아침으로 식사로 주셨다. 누가복음 5장에도 밤새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했던 베드로에게 그물이 찢어질 정도의 고기를 잡게 하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주님은 그 일을 계기로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셨고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이적을 통하여 다시금 제자들의 본분을 깨닫게 하시고 계신다.

졸업생과 내빈들이 고려신학대학원 교가인 '내주는 강한 성이요'를 제창하고 있다.
졸업생과 내빈들이 고려신학대학원 교가인 '내주는 강한 성이요'를 제창하고 있다.

어부에서 목자로 부르신 주님께서 다시 어부로 돌아간 제자들에게 목자로 부르시고 있는 모습이다. 즉 먹고 사는 일을 하는 것이 너희들의 일이 아니다. 고기를 잡고 못 잡는 것, 즉 먹고 사는 세상의 일이 너희들의 일이 아니다. 떡과 고기는 내가 얼마든지 줄 수 있다면서 제자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신다. 내 양을 먹이면 내가 너희들을 먹일 것이다.

오늘 졸업하는 목사후보생 여러분은 주의 제자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다. 졸업장을 쥐고 교회로 나가면 내가 먹고사는 것은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오직 주의 일에만 헌신하는 목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315장을 찬송하면서 도서구입을 위한 헌금을 하였고 교가인 585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제창한 후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좌로부터 훈시 최승락 원장, 격려사 김종철 이사장, 축사 이병수 총장, 졸업사 김의중 원우
좌로부터 훈시 최승락 원장, 격려사 김종철 이사장, 축사 이병수 총장, 졸업사 김의중 원우

2부 학위 및 증서수여식

기동연 교무처장의 사회로 기동연 박사의 학사보고에 이어 학위증이 수여되었는데 신학석사 38, 목회학석사 83, 문학석사 10명에게 각각 학위증을 수여하였다.

학위를 수여받고 교수들에게 인사하는 졸업생
학위를 수여받고 교수들에게 인사하는 졸업생

목회학석사과정을 한 여학생들에게는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전도사 자격증을 수여하였고 이어 고신신학원장 신민범 목사가 고신신학원 졸업생에게 졸업증서와 전도사 자격증을 수여하였다.

최승락 원장에게 장학금 약정서를 전달하는 장상환 장로
최승락 원장에게 장학금 약정서를 전달하는 장상환 장로

잠실중앙교회 장상환 장로는 해외유학생 장학금 약정서를 신대원장 최승락 박사에게 전달하였고 이어 최승락 원장의 훈사, 고려학원 이사장 김종철 목사의 격려사,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의 축사가 있은 후 졸업생 대표로 김의종 원우가 졸업사를 하고 원장 최승락 박사가 파송 선언을 함으로써 2부 학위 및 증서 수여식까지 모든 순서를 마쳤다.

2022 고려신학대학원 졸업자 단체사진
2022 고려신학대학원 졸업자 단체사진
2022년 고려신학대학원 졸업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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