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바로 세우는 의학적 올바름 (Medical Correctness)

동성애&에이즈 관련된 의과학적인 내용들

성혁명적 막기 위한 의사&변호사&전문가&활동가들의 콜로키움!

2023년2월18일(토) 오후 3시 서울 한신인터밸리 지하2층 공용회의실에서 “제 4회 성과학 콜로키움”이 열렸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의학적 올바름 (Medical Correctness)"이다. 특별히 성 관련 교육 문제가 다음세대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기에 바른 의학적 견해를 통해 접근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민성길 회장)는 이런 시대적 필요에 응답하기 위해 성을 과학적으로 연구, 조사하여 그 결과를 널리 알리고, 왜곡된 성에 대한 치유상담을 하고자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기관이다.

제4회 성과학 콜로키움, 발제자들과 좌장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회 성과학 콜로키움, 발제자들과 좌장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성길 회장은 콜로키움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나누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소아청소년 성교육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데, 이번 콜로키움은 크리스천의 시각에서 그리고 성과학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소중한 차세대를 위한 올바른 성교육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문발표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목차에서 보시듯이 이번 콜로키움도 최신 의학 정보들로 알차게 짜여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의 수많은 크리스천 동지들이 기도회를 통해, 강연을 통해, 거리시위를 통해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있음에 대해 감사드리고 위하여 같이 기도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주 안에서 연대하여 합심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이번 콜로키움이 우리 모두의 신념을 조금이라도 강화시킬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인사를 마쳤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총 3개 섹션으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는 ‘동성애 원인에 대한 통합적 이론’이라는 주제로 민성길 회장이, ‘성 혁명의 이론적 기반: 킨지보고서’라는 주제로 류현모 교수(서울대 치의대학원)가, ‘소아성애와 동성애’를 주제로 고두현 과장(성과연 연구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트랜스젠더 운동선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의학적 근거’라는 주제로 손흥섭 원장(산부인과)이, ‘원숭이 두창과 동성애’라는 주제로 박종명 과장(가정의학과)이, HIV Annual Analysis 주제로 임수현 원장(비뇨의학과)이 발표를 맡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교정넷 활동경과 및 향후 과제’에 관해 길원평 교수(동반연 실행위원장)가, 교정넷 활동과 의의에 대해서는 박은희 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가 발표를 맡았다.

"트랜스젠더 운동선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의학적 근거" 주제를 발표하는 송흥섭 원장.
"트랜스젠더 운동선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의학적 근거" 주제를 발표하는 송흥섭 원장.

민 회장은 발표를 통해 동성애 원인의 여러 가지 가능성들에 대해 문헌 연구를 통해 제시했다. ① 뇌의 퇴행 이론. ② 정신분석의 정신성발달에서의 중지 이론 (소아기 가족관계에서의 특징 포함) ③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특히 가족간, 부모자식간의 갈등, 생활상의 역경, 성적 트라우마 등) ④ 학습이론(쾌락과 보상 이론), ⑤ 소아기 트라우마 경험 및 트라우마가 뇌발달에 미치는 영향 ⑥ 동성애와 관련된 유전적 행동 특성들, ⑦ 자폐증적 특성과의 관련성에 근거한 신경발달에서의 지체 등이다. 이 연구들을 종합하여 동성애가 하나의 ”발달의 장애“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 발달은 신경발달과 정신성발달에서의 장애이며, 특히 소아기 트라우마 경험들과 관련된다는 것이다. 이 모두가 어린 시절부터의 취약성 내지 소인으로, 미숙한 인격과 행동문제들, 특히 자폐증적 특성들을 나타낸다. 그런 취약성을 가진 사람이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새로은 유발인자(스트레스)에 직면하면, 그 대응에 따라 노이로제 또는 그와 더불어 동성애 행동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성애는 인격발달 상 ”미숙한“ 청소년기적 특성들과 관련된다는 것은 이해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 미숙성은 자폐증적 특성과 일치하는데, 즉 mind-blindness가 있거나 ToM(마음이론Theory of Mind) 능력이 부족하다. 이러한 설명은 정신역동 이론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류현모 교수는 킨지 보고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발제하였다. 류 교수는 현대인의 섹슈얼리티에서 킨지 만큼 크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없다고 했다. 킨지는 그 자신이 모든 성적행동에 대한 금기를 깨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었고, 킨지연구소에서 고용한 동료연구자들도 킨지의 성적 방향성에 적합한 사람들만 선발되었다. 내부적으로 다양한 실험적 성행위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과학이라는 이름만을 빌렸을 뿐 거짓된 자료로 점철된 그들의 보고서로 인한 성적타락이 점점 더 심화되어 가고 있다. 서울시 의회의 조례에 성적 순결을 가르쳐야 한다는 조항에 대한 일반인들과 교사들의 반응이 구시대의 낡은 주장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것이 킨지 보고서의 효과이다. 우리는 젊은 세대들에게 거짓된 과학적 지식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도덕적 주장만으로 그들과 싸우는 것은 효과가 없다며, 우리들이 성경의 기준에 따른 삶으로 즉 거룩한 성으로, 가정과 자녀를 보호하고, 결혼의 제도를 존중하는 삶을 통해 세상과 구별되는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을 통해서만 그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콜로키움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는 의사, 교수, 전문가, 활동가 등 다수가 모여 최신 연구된 성의학 내용들을 듣고 있다.
콜로키움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는 의사, 교수, 전문가, 활동가 등 다수가 모여 최신 연구된 성의학 내용들을 듣고 있다.

이어 고두현 연구팀장은 소아성애와 동성애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동성애자들은 어린시절 동성 성접촉 경험이 성인이 되어서 그들의 성적지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뉴기니 섬 부족의 사례를 말한다고 했다. 뉴기니 섬에서는 Sambian theory 를 믿고 있는데, 이는 정액이 소년의 생명력을 증진시키고 사춘기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사상이다. 이에 따라 남자아이가 12~13세가 되면 결혼할 때까지 성인남성과 항문성교를 하면서 사냥과 원예기술을 교육 받는다. 성인이 된 후는 이성과 결혼을 해서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 성경험이 성인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문화적 현상이고, 뉴기니 부족에게만 국한된 결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94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M E Tomeo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의 어린시절 동성성추행 경험율은 이성애 남성 7%, 동성애 남성 46%로 동성애 남성에게서 어린시절 동성 성추행이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어린시절 성인에 의한 성적학대가 성적지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연구들에서는 LGBT 862명 중 15.5%, 593명의 HIV 양성 MSM(남성동성애) 중 47%, 230명의 남아프리카 MSM 중 23.48% 이 어린 시절 성적학대를 경험한 것을 보고 하였다. 종합적으로 12개(n = 15622) 의 연구 검토했을 때 MSM 중 27.3% 이 성적학대를 경험 했다. 또 여러 연구들은 통해서 어린시절 동성 성추행, 성적학대가 동성애 성적지향을 결정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소아성애자들도 어린 시절 성추행, 성적학대가 그들의 소아성애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때 동성애와 소아성애의 어린시절 성경험이 그들의 성적 지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동성애가 선천적이고, 병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는데, 동성애자들에게서 어린시절 비정상적인 성적경험이 많은 것은 소아성애와 마찬가지로 동성애 발생에 병리적 문제가 있음을 입증해 주는 근거가 된다고 하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트랜스젠더 문제와 원숭이 두창과 동성애 관련 문제, 에이즈 관련 문제가 다뤄졌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재 성혁명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교육들의 문제점과 이 문제를 알리고 막기 위해 수고하는 활동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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