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신대원 장학생 선발, 매년 2천만원씩 장학금 지급

2016년부터 8년간 1억 6천 200만원 지원

안양일심교회(담임목사 김홍석)는 지난 12, 안양일심장학회 2023년 장학생으로 고영준 강도사를 선정하고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양일심장학회 2023년 장학생으로 고영준 강도사를 선정하고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안양일심장학회 2023년 장학생으로 고영준 강도사를 선정하고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이번에 제8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영준 강도사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M.Div 목회학 석사와 Th.M 예배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스위스 제네바대학교로부터 Ph.D 과정 입학허가를 받고 322일 출국할 예정이다.

안양일심장학회는 2016년 고신교단의 목회자와 신학자를 양성하는 고려신학대학원을 돕기 위해 설립됐으며 해마다 우수 장학생 1명을 선발해 장학금 2천만 원을 지원해 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고영준 강도사는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안양일심교회 목사님과 당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학업의 열매를 맺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기동연 고려신학대학원 교수는 안양일심교회는 교단과 신학교를 위해 지난 8년간 신대원 우수 장학생들에게 꾸준히 학비를 지원해 주셨다고영준 강도사는 바울이 삶을 통해 보여준 소명 의식으로 열심히 공부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준 강도사는 불어권인 제네바대학교에서 예배예술을 연구하여 예배와 복음 전파에서 사용되고 있는 연극, 영화, 뮤지컬 등 예술을 신학적으로 조명하고 발전시켜 이를 통해 교회의 사역에 조력할 것을 목표로 박사학위에 도전한다.

안양일심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권사회와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선한 사업을 위해 주방 봉사 등을 통해 오랫동안 특별기금을 적립해오고 있었다. 특별기금이 1억 원을 넘어서게 되자 이를 목회자와 신학자를 양성하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20152월 당회에서 가결해 2016년 안양일심장학회를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안양일심장학회 출신은 현재 목사 1명과 강도사 1명이 국내에서 목회하고 있으며 고려신학대학원(1)과 미국 칼빈신학교(4), 그리고 사우스웨스턴신학교(1), 캐나다 맥마스터신학교(1) 등 국내외에서 총 7명의 장학생이 박사와 석사과정을 완료했거나 공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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