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는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협회장 황범선)와 3월 9일(목) 오후 1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고신대학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경제적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는 학교홍보 및 후원 협력 활동을 지원,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은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되어 감사한다며 인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으며 부산시 장애인 총연합회 고문으로 역임하는 등 장애인 관련 모임에도 오랫동안 동참해왔습니다. 성경에도 고아와 과부, 나그네라는 단어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표현이 나오는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대학으로서 고신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금번 협정식을 통해 고신대학교와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가 많은 일들을 이루어가길 기대합니다.”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황범선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신대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는 전국망을 가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기구와 운영하던 사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수익 사업들을 통해서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경기지역에서는 젊은 소외계층이 사회에 나가서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군을 넓히고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재교육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신대학교와의 협정을 통하여 앞으로 협회가 실질적으로 이루어갈 일들이 기대됩니다.”
이정기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측에서는 경기도협회 황범선 협회장, 박영준 본부장이 참석하였고, 고신대학교에서는 이병수 총장, 정동관 부총장, 이명호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인권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248개 시도지회로 구성된 협회는 35만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