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총회장 2003년 부활절 메시지

고신총회 총회장 권오헌 목사/ 사진@코닷 자료실
고신총회 총회장 권오헌 목사/ 사진@코닷 자료실

기나긴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올해 부활절에는 드디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 부활절을 맞아 샬롬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소망이 없다는 메시지를 계속 들려 줍니다.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일어난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엄청난 재산피해가 일어났습니다.

국제경제도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고금리로 어렵다고 합니다. 국내적으로도 양극화와 갈등이 심해지고 있으며, 합계 출산율은 2022년 0.78명으로 사상 최저, 세계 최저를 기록하면서 미래가 없는 민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의지하여 섬김의 자리로 나갑시다. 어려움을 당한 자들을 돕고, 분열된 자들의 화합을 위하여 애쓰며 기도하는 2023년 부활절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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