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경기동부노회 정기노회(노회장 채경락 목사)10() 오후 2시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향상교회(김석홍 목사)당에서 열려 목사 장립 및 회무를 처리하였다.

제38회 경기동부노회가 향상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사진@천헌옥
제38회 경기동부노회가 향상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사진@천헌옥

먼저 노회장 채경락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에서는 부노회장 최광휴 장로의 기도에 이어 성경 시편 127:1-3의 본문으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는 말씀은 당시 그들의 일이라는 것이 집을 세우는 것이고 성을 지키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 된다. 가정을, 회사를, 나라를 세우고 지키는 것이 현대인들의 할 일이라고 보면 목회자들은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것이 사명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세우지 않고 지켜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애써 세우고 힘써 지킨다고 하더라도 다 헛되다 말씀이다. 2절에도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도 헛되다고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신다고 하셨다. 아무리 세우고 지켜도 평안의 잠이 없다면 불행이다.

더 나아가 3절에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고 하였으니 자식이 없는 집안, 자라는 아이가 없는 교회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을 자각하여야 한다. 지금 교회는 다음 세대를 걱정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때에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 뜻을 구하여야 할 것이다.”

말씀을 전한 후 이어 성찬식을 거행하였고 노회장 채경락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서기 서동혁 목사가 회원을 점명하니 목사회원 119, 장로총대 24명이 출석하여 성수가 되므로 노회장이 제38회 정기노회가 개회되었음을 공포하였다.

회원 호명하는 서기 서동혁 목사 사진@김삼열 목사
회원 호명하는 서기 서동혁 목사 사진@김삼열 목사

곧바로 총회 총대 선거를 실시하여 목사총대로 채경락, 배상식, 이하식, 서동혁, 김석홍, 최병철, 강인영, 문용만,유승주, 문천회(10) 장로총대로는 조진호, 이찬조, 전우수, 최광휴, 정재섭, 김준태, 정태호, 유재무, 문성모, 장상덕(10)을 선출하였다.

오후 7시부터는 목사장립 및 강도사 인허증 전달 예배가 드려졌는데 노회장 채경락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이하식 목사가 기도하고 성경 고전4:1-2절의 본문으로 직전노회장 배상식 목사가 충성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이번에 목사 장립을 받는 강도사는 모두 7명으로 노회의 목사고시에 합격한 김동욱(샘물교회), 박성지(하나드림교회), 이진형(늘사랑교회), 이찬희(열린하늘문교회), 이창호(매일교회), 정의진(은혜숲교회), 정진곤(분당하나교회이다.

경기동부노회 목사 안수식
경기동부노회 목사 안수식

본회에서 성실교회와 산북교회가 행정보류를 하였기에 제명을, 이승직 목사는 산북교회와 함께 행정보류함으로 헌법에 따라 권고사직으로 결의하였고 김해욱 목사(하남신광교회), 성경득 목사(인도네시아 선교사)의 은퇴 청원을 받았다.

총회가 수의한 헌법개정안에 대해서는 찬성 8표 반대 84표로 부결되었고 기획위원회가 상정한 명부작성위원회는 설치하기로 하고 위원장에는 부서기 강인영 목사로 각 시찰 서기를 위원으로 하여 지금까지 모든 목사의 명부를 정리하여 비치하기로 결정하였다.

경기동부노회는 출석한 은퇴목사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여비를 지급하였다.
경기동부노회는 출석한 은퇴목사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여비를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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