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서부목사원로회, 안양석천교회당에서 기도회 열려

수도서부목사원로회(회장 이무영 목사) 기도회가 420() 오전 11시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131번길 17에 있는 안양 석천교회(정성구 담임목사) 당에서 열려 은혜롭게 예배와 기도회와 친교 시간을 가졌다.

석천교회당에서 수도서부목사원로회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석천교회당에서 수도서부목사원로회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1부 예배에서는 회장 이무영 목사의 인도로 석천교회 정성구 담임목사의 환영사가 있고 난 뒤 윤지환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정재호 목사와 이정채 사모가 특송을 드리고 성경 디모데후서 4:1-8을 본문으로 남은 때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박길원 목사(인천시민교회 은퇴)가 아래와 같이 설교하였다.

좌로부터 인도 회장 이무영 목사, 설교 박길원 목사, 광고 총무 조주환 목사
좌로부터 인도 회장 이무영 목사, 설교 박길원 목사, 광고 총무 조주환 목사

 

본문은 바울의 생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외친 인생의 외침입니다. 그는 관제와 같이 복음을 위해 부어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28:30을 보면 그의 말년의 형편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동정과 혹은 비웃으며 불쌍한 노인네라고 손가락질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당당하게 싸우고, 달리고, 지켜온 자신의 삶을 자랑했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모습을 여러분들을 통해서도 보게 됩니다. 저는 20111월, 30년 동안 섬기던 인천시민교회를 64에 조기은퇴를 하고 C국으로 가서 이레신학원을 세워 9년간 지도자들을 훈련시키고 교회를 세우게 했습니다.

201866일에 '진리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중 공안에 체포되어 강제 추방당했습니다. 66일 중국을 떠나올 때 많은 비가 내려 학생들도 울고 나도 울고 하늘도 울었습니다. 그때 학생들이 우리가 한국으로 가겠다고 약속한대로 정말로 학생들이 한국에 왔기에 인천 모처에서 계속 훈련 했는데 마침 코로나로 인해 돌아갈 수가 없어서 옹골차게 교육이 이루어지다가 코로나가 완화되어 모두 귀국하고 지금은 줌으로 계속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남은 생을 중국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사모님들! 우리의 남은 때를 어떻게 살다가 주님 앞에 서야겠습니까? 12:1'우리 앞에 남은 경주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끝은 은퇴가 아니라 주님이 부르시는 그 시간이 끝입니다. 우리의 남은 생을 주님을 위해 마지막을 불태우고 갑시다.

합심기도 좌로부터 최정규 목사, 김정삼 목사, 최병학 목사
합심기도 좌로부터 최정규 목사, 김정삼 목사, 최병학 목사

이어 특별기도시간에는 석천교회와 회원들을 위하여최정규 목사가, ‘본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하여김정삼 목사가, ‘남북한의 복음화와 통일을 위하여최병학 목사가 기도하였고 총무 조주환 목사가 광고한 후 석천교회 당회와 교역자들이 인사하고 직전회장 김상수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와 기도회를 마쳤다.

석천교회 정성구 담임목사와 교역자 당회원 일동이 인사를 하고 있다
석천교회 정성구 담임목사와 교역자 당회원 일동이 인사를 하고 있다

2부 교제에서는 석천교회가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나누면서 회원들의 소식과 서로간의 교제를 나누었고 교회가 준비한 여비와 선물을 증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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