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퀴어행사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하라!

공적인 장소에서 음란행사는 역사에 부끄러울 일!

가치관 형성 중인 10대 청소년들 유입으로 행사 허용 말아야!

2023년4월17일(월) 오전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승인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이 행사의 주최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는 주요셉 언론위원장(국민대회, 반동연 공동대표)이 맡았고, 오정호 목사(국민대회 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4월17일(월) 서울시청 앞 과장에서 퀴어행사 광장 사용 불허하라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_서요한목사)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4월17일(월) 서울시청 앞 과장에서 퀴어행사 광장 사용 불허하라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_서요한목사)

이 광장을 위해서 3시간 차를 타고 왔다. 공적인 광장인 서울시청광장에서 국격을 떨어뜨리고 서울 시민들 다수의 마음속에 못을 박는 이런 일을 막고자 왔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공무원들이 결정하는 이러한 일들이 역사의 중요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고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미풍양속을 지켜야 할 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지켜야 한다. 그런데 어찌 음란퀴어축제를 공적인 자리에서 허락할 수 있는지 물었다. 온 국민의 마음에 못을 박고 다수의 국민들을 역차별하는 이러한 일들을 당장 중지해 달라고 하였다.

 

​이어 국민대회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국민대회 특별위원장)는 이 세상에는 상식이라는게 있다. 세상이 아무리 달라지고 변화되어도 도덕과 윤리라는 기존 개념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무너지는 세상은 암흑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동성애퀴어축제’라는 말의 어폐를 지적했다. 축제라는 것은 남녀노스를 막론하고 모두가 공감하고 모두가 유익할 때, 그리고 기뻐할 수 있을 때 축제라는 말을 쓸 수 있다. 동성애자들만의 잔치를 공적인 장소에서 축제라 이름하여 행하는 것이 문제이며, 또 이러한 일들을 위해서 공공장소에 멍석을 깔아주는 행위는 분명히 반상식적인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음란퀴어축제 현장에 나와서 보면, 아직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10대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다. 그 아이들이 보기에도 민망한 성행위 도구들, 피임기구들, 입에 오르기도 힘든 난잡한 단어들이 공공연하게 붙어있고 그것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위! 이것을 과연 축제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적인 장소에서의 음란축제를 불허라고 외쳤다.

 

주최측은 2022년 동성애 퀴어행사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에 대해 서울시는 유해 음란물 판매·전시 등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사용을 허락하였지만, 퀴어행사 중에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퀴어행사를 주관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행정심판을 통해 신청한 사단법인 설립에 대해 서울시는 과다노출 금지, 성기묘사 제품 판매 금지하는 조건으로 허락하였지만,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이러한 조건부 설립 허가를 홈페이지를 통해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며 머뭇거리지 말고, 2023 퀴어행사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지 말라며 사용불허를 강력히 요구했다.

피켓을 들고 있는 기자회견 참석자!(사진제공_서요한목사)
피켓을 들고 있는 기자회견 참석자!(사진제공_서요한목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년 퀴어행사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한다면, 자신이 내건 약속은 물론 그동안 고통받아왔던 서울시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꼴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또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퀴어행사 서울광장 사용허가 등으로 인해 그동안 고통받아왔던 서울시민들이 오세훈을 서울시장으로 선출한 민의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 했다. 우리는 수많은 서울시민들과 함께 더 이상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배신당하는 아픔을 겪고 싶지 않으며, 미래 정치생명의 단절을 목도하고 싶지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이상 서울시민에게 실망과 상처를 주려 머뭇거리지 말고 2023 동성애 퀴어행사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 2022년에 오 시장 스스로가 내건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면서 내건 조건은 물론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또다시 저버리지 말길 엄중히 촉구하였다.

 

현재는 온라인상으로 ‘서울퀴어축제 항의하기’ 운동이 진행 중이다. 서울음란퀴어행사는 7월1일(토) 서울광장에서 진행하기 위해 신청된 상태이며,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5월 초에 광장 사용허락여부를 결정을 심의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퀴어행사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데, 성인용품 판매업체가 부스 만들고, 콘돔 등 무료 배포해서 청소년보호법 위반했고, 노출이 과한 옷 입고 선정적인 춤추어, 과다노출 죄, 공연음란죄를 행함에도 이러한 축제가 계속 되면 곤란하다는 게 온라인상 반대측의 입장이다. 또한 서울시는 눈치 볼 필요 없이 금지조치 해도 되는 것이 타지역의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춘천에서는 물품 판매, 민원 등을 이유로 춘천퀴어축제 승인하지 않았기에, 서울시도 춘천과 같이 승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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