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언어 문법을 공부하면서 / 이세령 목사

이세령 목사(복음자리교회 담임)
이세령 목사(복음자리교회 담임)

성경이 기록된 언어로 성경을 읽는다면 성경이해와 성경으로부터 신학적 사고를 전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헬라어 히브리어를 읽을 수 있다고 해서 세상이 개벽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좀 더 분명하고 명백하게 바닥을 밟으면서 사고의 자료들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지속적으로 읽어 감으로 사고의 누적된 힘이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신학교 시절에 배웠던 문법들과 이후 노력했던 시간들의 열매를 맺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억울해서라도 다시 헬라어 성경과 히브리어 성경책을 들고 씨름해 보세요.

성경을 더 명백하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공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히브리어나 헬라어가 현재 언어와는 어느 정도 단절이 있는 고어입니다. 같이 문법책을 읽어 가고 연습문제도 풀면서 조금씩 익혀가면 됩니다.

지혜는 혼자하기 보다는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것입니다.

신약 헬라어의 경우 시상 개념을 문법책에 넣어 논 교재가 마온스의 헬라어 문법입니다. 같이 공부해 봅시다. 문법을 익힘으로 성경본문을 읽는 것이 우리의 관심사입니다. 7-12월까지 공부하고 내년부터 성경강독을 해 갑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소수와 더불어 성경을 읽어왔습니다. 이제 조금 더 동지를 얻으려고 문법반을 개설합니다.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샬롬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