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3주년 기념으로 안양일심교회당에서 열려

6.25전쟁 73주년 기념 전국목사원로회 구국기도회가 620() 안양일심교회당에서 열려 전국목사원로회 임원 부부와 기역목사원로회 임원부부, 일심교회 성도 등 70여 명이 모여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를 가졌다.

6.25전쟁 73주년 기념 전국목사원로회 구국기도회 단체사진
6.25전쟁 73주년 기념 전국목사원로회 구국기도회 단체사진

1부 예배는 회장 윤현주 목사의 인도로 회계 김상석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인도자가 에스겔 37:1-14절을 회중과 함께 교독하고 안양일심교회 루디아 찬양대가 특송을 드린 뒤 하나님의 통치와 조국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김상수 목사(안양일심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선지자 에스겔이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일어나 큰 군대가 되는 환상을 본 것을 기록한 것인데, 그 시대는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 완전히 말라버린 뼈같이 되었지만, 하나님은 다시 회복시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큰 민족을 이룰 것을 예고하신 말씀이다. 더 크게 보면 이스라엘이 나라를 잃고 방황하였지만 1948년에 다시 국가를 이루고 지금은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지구상에서 강력한 나라가 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왼쪽부터 환영인사 김석홍 목사, 인도 회장 윤현주 목사, 대표기도 김상석 목사, 설교  김상수 목사
왼쪽부터 환영인사 김홍석 목사, 인도 회장 윤현주 목사, 대표기도 김상석 목사, 설교  김상수 목사

우리나라도 역시 그러하다고 보인다. 6.25 전쟁 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다. 마른 뼈와 같이 된 이 나라이었는데 그래서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지금은 경제 대국이 되었고 선진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곰곰 따지고 보면 6.25 전쟁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그 전쟁으로 우리가 얻는 교훈은 (1)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굳건하게 세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전쟁 전 조선은 좌우 이념이 혼재되어 있었지만, 전쟁 이후 공산주의자들은 모두 북한으로 올라갔고 남한은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자들이 남아 뜻을 모아 나라를 재건할 수 있었다. (2) 봉건사회가 무너졌다. 전쟁 전에는 양반 상놈으로 구분되어 소위 양반은 일하지 않았지만, 전쟁 이후 모두가 평등한 민주 국민이 되었다. (3) 민족 복음화가 이루어졌다. 단시간에 인구수의 1/5이 기독교인이 될 만큼 급성장했다. 북한은 전시용 교회 외에 교회를 세울 수 없고 신앙의 자유가 없다. (4)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정신이 국민 속에 자리 잡았다.

루디아 찬양대의 특송
루디아 찬양대의 특송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왜 하나님이 이런 은혜를 한국 땅에 베풀었는가? 밤에 남산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면 교회당 십자가 네온사인이 빼곡하다. 그 많은 교회가 주일 예배를 위시하여 새벽기도회 수요, 금요기도회를 하면서 나라와 국가를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이 어찌 복을 주시지 않겠는가? 늘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여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기도 좌로부터 전선도 목사, 김금용 목사, 허남수 목사, 정수생 목사
특별기도 좌로부터 전선도 목사, 김금용 목사, 허남수 목사, 정수생 목사

 

2부 기도회

 

1. 특별기도 시간에는 (1)‘국가와 민족을 위하여전선도 목사(경남남부), (2)‘한국교회의 쇄신과 개혁, 영적부흥을 위하여김금용 목사(대구 경북) (3)‘고신총회와 산하교회의 부흥성장, 각 기관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허남수 목사(수도중부) (4)‘전국목사 원로회, 지역 목사원로회와 회원들을 위하여정수생 목사(전임회장)이 기도하였다.

 

2. 합심기도 시간에는 (1)조국과 민족에게 베푸신 은혜 감사 (2)조국과 민족의 허물과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3)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 속히 끝나고 이 따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도록 (4)북한의 전쟁 위협과 핵 위협을 제거해 주시도록 (5)윤석열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붙들어 주시고 지혜와 용기와 올바른 리더십을 주시도록 (6)조국의 정치가 안정되고 정쟁이 그치고 사회악이 근절되고 경제가 회복되고 참된 평화가 오고 강성한 국가가 되도록 (7)속히 남북이 평화 통일되고 민족 복음화가 이루어지도록 (8)기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였다.

안양일심교회 당회원과 교역자들의 인사
안양일심교회 당회원과 교역자들의 인사

이어 이 모든 기도회를 위하여 수고한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담임목사와 당회, 수고한 찬양대와 교역자들과 성도들, 전국에서 멀다하지 않고 오셔서 함께 기도하신 은퇴 목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한 후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담임목사의 환영인사와 당회원 교역자들이 함께 인사를 했다.

김홍석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와 기도회 모든 순서를 마치고 2층 만나홀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눈 뒤 일심교회가 마련한 선물을 나눔으로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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