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해 새만금을 떠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 중 일부는 8일 교계가 마련한 시설에 입소했다

야영장 빠져나가는 버스(부안=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을 태운 버스가 8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을 벗어나고 있다. 2023.8.8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
야영장 빠져나가는 버스(부안=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을 태운 버스가 8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을 벗어나고 있다. 2023.8.8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 교회가 운영하는 경기 파주시 소재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에 한국, 스페인, 프랑스 스카우트 대원 약 2100여명이 이날 입소했다.

스카우트 대원 맞이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들[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카우트 대원 맞이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들[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오산리 기도원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 "이곳에 머무는 동안 식사나 잠자리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려 한다""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화위복이 돼 모든 이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에 여장 푼 스카우트 대원[새에덴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에덴교회에 여장 푼 스카우트 대원[새에덴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에덴교회는 이날 경기 용인시 소재 본당 교육관에 한국과 중국 스카우트 대원 480명을 수용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건강을 돌보도록 교우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이 이 교회에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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