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나눔혁신센터(센터장 임유진)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월 6일(일)부터 8월 14일(월)까지 필리핀으로 ‘글로벌 역량강화 비전리더십’을 진행했다.

글로벌 역량강화 비전리더십은 필리핀 마닐라지역과 바악, 부에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선발된 재학생과 인솔교직원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필리핀 비전리더십은 나눔혁신센터의 해외 봉사 활동으로, 필리핀 대학 탐방 및 대학생 교류, 원주민 지역 교육 및 의료봉사, 문화 탐방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8박 9일의 비전리더십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필리핀의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UP)를 방문하여 필리핀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경험하고, 케손과 칼루칸 지역의 빈민촌 어린이 사역을 실시했다. 또한 바악과 부에노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의 어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와 의료 및 간호활동, 환경정화 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하였다. 특별히 SFC 필리핀 지부를 방문하여 필리핀 현지의 문화 및 언어, 종교 등에 대해 이해하고 현지상황에 적합한 봉사활동을 구상,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비전리더십에 참여한 신도은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감사한 마음을 많이 배웠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해진 세상에 살고 있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인솔 직원인 김성진 팀장(나눔혁신센터)은 “필리핀 현장에서 들리던 일상의 신음과 고통은 세상에 팔렸던 내 마음을 돌이킨 회복이고, 하나님의 통치 속으로 당당하게 걸어갔던 이들과 은혜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역량을 고취시키고, 진정한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