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방식 탈피하여 공연-관계전도 축제!

무대에서 복음 선포가 아닌,
무대 내려온 후부터 관계 전도!!!

1회성 전도가 아닌 지속성 강조!
공연 현장에서 학생들 삶의 현장 속으로!

공연 게스트, 자리에 끝까지 남아 청소년들과 관계 전도
교회가 커버하기 쉽지 않은 사각지대에 도전!

2023년9월13일(수) 오전11시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레이스 카페에서 ‘위틴즈페스티벌’ 개최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 행사의 총 책임자 김미라 전도사(백석신대원)와 디딤돌교회 박래성 목사(경기서부노회)가 행사 관련된 브리핑을 한 뒤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라광장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유동인구가 훨씬 많기 때문이라며, 시청 앞 광장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모양새라면 소라 광장은 많은 인원이 지나가면서 관람할 수 있다는 차이점을 설명을 했다.

좌측부터 사회를 맡은 드러머 리노, 김미라 전도사(백석신대원)와 디딤돌교회 박래성 목사(경기서부노회). 
좌측부터 사회를 맡은 드러머 리노, 김미라 전도사(백석신대원)와 디딤돌교회 박래성 목사(경기서부노회). 

이번 행사는 많은 유동 인구가 지나가면서 참여하는 할 수 있게 기획했으며 믿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청소년들도 주 대상층이라고 했다.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려하여 청소년들에게 인지도 있는 게스트들도 초청했음도 밝혔다. 그럼에도 이 페스티벌의 메인은 게스트 공연 관람이 아닌 ‘경연대회’라고 했다. 사전에 신청한 청소년 팀들이 경선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이는 ‘장’을 열었다고 했다.

 

김미라 전도사는 다음세대 사역을 10여년 지나오면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진정한 소망을 주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해왔다. 아이들에게 학업과 진로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하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열어주기도 했다. 시대에 발 맞춰서 문화라는 영역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문화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별히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과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좋은 장을 마련해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위틴즈페스티벌'인 것이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시작하여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 직접 참여하는 부스도 열린다.

코로나 전에 열렸던 2019 위틴즈페스티벌. 
코로나 전에 열렸던 2019 위틴즈페스티벌.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2019년 위틴즈페스티벌)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2019년 위틴즈페스티벌)
학생들이 청중석에서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청중석에서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이전까지는 교회 위주의 홍보가 많았다면 코로나를 지나면서 전략을 바꾸어 학생들이 많이 있는 학교 등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있다고 했다. 박래성 목사는 학원가를 비롯한 학생들의 일반 영역으로 들어갈 때 믿지 않는 사람들도 다음세대들을 섬기는 교회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며 격려하는 분들도 많았다고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서 믿지 않는 학생들도 교회에 방문하고 찾아가는 모습들을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오디션 행사를 통해서 어떻게 전도를 할 수 있을까?

기존에는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무대 위에서 예수님을 전했다. 그러나 이제는 무대에서는 볼거리와 재미거리를 보여주고, 크리스천 연예인들과 현장 참여자들이 무대에서 내려온 뒤 학생들의 무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교제하며 복음을 전하는 관계 전도로 전략을 바꾸었다고 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해외 CCM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수 Zero(최의선), 싱어송라이트 김복유, 클래시컬 쇼콰이어 튀김소보체, Nnet보이스코리아2 준우승자 이시몬, 일반 방송계 음악감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최영호 감독, 드러머 리노, 월드클래스 비보이 쇼리포스 등이 참여한다. 또한 다른 페스티벌과 다른 점은 행사 공연에 참여하는 분들이 현장에 끝까지 남아 학생들과 소통을 하고 상담도 진행한다. 그뿐 아니라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스들도 운영된다.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놀판’이라 이름한 부스에는 학교별 부스, 교회별 부스, 크리스천 기업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업 부스 등이 함께 참여한다.

2019년 당시 무대에 오른 공연 게스트들.
2019년 당시 무대에 오른 공연 게스트들.

위틴즈페스티벌은 김미라 전도사와 박래성 목사를 제외하고는 그들이 키웠던 다음세대들이 운영위원으로 들어가서 현재 운영되고 있다. 모든 행사들은 이런 행사들을 통해 발굴된 다음세대들이 다시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고 봉사하는데 헌신한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주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처음에는 토요일로 기획했으나 서울시와 함께 일정을 조율하다 주일로 말고는 정할 수 있는 일정이 없었다고 했다. 그걸로 인해 많이 고민하고 회의도 하였다고 밝혔다. 목적 중 하나가 믿지 않는 학생들의 접촉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일에 교회 다니는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함께 어울어져 보낼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도 참고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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