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총동문회 제14차 정기총회가 1030() 오후 630분 영도캠퍼스 월드미션센터에서 열렸다.

고신대학교 총동문회 제14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고신대학교 총동문회 제14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정기총회는 만찬과 교제 후 선임부회장 김종은 장로(고신대 생활관장)의 사회로 1부 예배를 드려졌다. 다함께 찬송가 545장을 부른 후 신인범 목사(2영도교회)가 기도하였으며, 최판수(음악) 동문이 시편 23편으로 특별 찬양을 드렸다. 이어 전임 회장 권경호 목사(부평교회 원로목사)가 삼상 30:6-10 말씀을 가지고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초대 회장 이환봉 목사(전 고신대 교수)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최영식 회장(의학82. 전 복음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처리에 앞서 고신대학교 총장 이정기 목사의 인사 말씀이 있은 후, 염상미 총무국장이 전 회의록을 낭독하였고, 김효삼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최은정 재정국장의 회계보고, 이홍길 감사의 감사보고, 그리고 회칙 수정이 있은 후 임원을 선출했다. 그 결과 제14대 회장에 진상원 목사(신학 84, 울산 범서교회)가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 김종은(음악 85), 감사 김효삼(기교 86), 양수민(아동 88)이 선출됐다.

최영식 전임 회장과 신임 회장 진상원 목사(우) 
최영식 전임 회장과 신임 회장 진상원 목사(우)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진상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위기가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면서 고신대가 위기라고 하지만 노아 방주가 가진 구조적인 특징 곧 사방이 막혀 있지만, 방주 꼭대기에 만든 창을 통해 하나님만 바라본 그 믿음을 가진다면 오히려 극복과 도약의 은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소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하게 되었지만, 고신대 동문들이 소속감을 느끼며 역량을 결집하여 고신대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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