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아름다운 개혁주의 장로교회가 서기를 소망하며

서초동교회 임직·취임·은퇴 감사예배서초동교회에서 20년간 장로로 봉사하며 서부시찰과 노회를 섬긴 김정근 장로가 지난 20231210일 오후 2시에 은퇴를 하였다.

서초동교회 본당에서 열린 임직·취임·은퇴 감사예배
서초동교회 본당에서 열린 임직·취임·은퇴 감사예배

서초동교회는 원래 신동교회와 동부교회가 1988년에 드림교회로 하나가 되었다가 서초동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동안 이수원 목사, 오윤표 목사, 김상훈 목사, 안정진 목사로 이어 온 교회이다. 두 교회가 하나가 되면서 오랫동안 하나가 되는 일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김상훈 목사 부임하여 교회당 리모델링을 하였다. 김상훈 목사가 대구 성동교회로 부름을 받고 떠난 후 서울남부노회 서부 시찰에 속한 한울림교회를 개척한 안정진 목사를 청빙하였다.

안정진 목사
안정진 목사
서약하는 서초동교회 교인들
서약하는 서초동교회 교인들

안정진 목사가 한울림 교회를 개척하여 잘 세워가는 중인 상태에서 청빙을 받자, 시찰은 한울림 교회 성도들이 함께 서초동교회로 합류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서초동교회, 한울림 교회, 안정진 목사 등과 함께 의논하면서 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했다. 한울림 교회는 젊은이들이 중심이었고, 서초동교회는 나이 든 분들이 주축인 상황이고, 서초동교회는 서초동에 200평의 대치에 300평의 건물이 있는 상태이고, 한울림교회는 교회당이 없고 세 들어 있는 상황에서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상황으로 하나가 되었다. 당시 서부시찰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하나가 되도록 도왔던 기억이 있다.

서초동교회 임직·취임·은퇴 감사예배 순서
서초동교회 임직·취임·은퇴 감사예배 순서
서초동교회 임직·취임·은퇴 감사예배 순서
서초동교회 임직·취임·은퇴 감사예배 순서

교회가 분열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섬기며 오늘에 이르도록 도운 김정근 장로가 은퇴하는 것을 안정진 목사도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김정근 장로는 서부시찰에서 회계로 오랫동안 섬기고, 노회에서도 회계와 부노회장으로 수고하였다. 서초동교회가 안정진 목사의 섬김아래 더욱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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