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밟지 않은 순백으로 시작하여 한해도 순결한 신앙 지켜가기를.... / 사진@천헌옥
아무도 밟지 않은 순백으로 시작하여 한해도 순결한 신앙 지켜가기를.... / 사진@천헌옥

평화의 한 해를 기원하며 / 천헌옥

 

생명의 씨를 쪼는 비둘기

두려움 없이 다가오는 너에게서

평화를 보고

거짓 없는 날개짓에서 자유를 본다

너의 애창곡이자

유일한 노래는 구구단

입에서 평화가 나오지만

파괴도 입으로 되어지나니

그 입들을 조심하라고

언제나 口口口口

정녕

비행기가 나는 하늘은

상업적인 인간 냄새가 나지만

네가 비상하는 하늘은

하늘이 다르다.

너는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지만

언제나 그렇게 사람에게로 온다.

사람들은 평화를 깨트리지만

그래도 평화는 언제나 다가온다.

새해는 평화를 품고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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