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온양삼일교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및 중장년층의 건강증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맺는 박경귀 시장(중앙), 온양삼일교회 최동훈 담임목사(좌)
협약 맺는 박경귀 시장(중앙), 온양삼일교회 최동훈 담임목사(좌)

시는 대상자 선정·지원에 대한 사항 협의·조정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견 때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온양삼일교회는 후원금을 조성해 지원한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안부 확인 등 우유배달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안부 확인이 필요한 100명의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및 중장년층에게는 주 3회 규칙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며, 2회 이상 우유가 적체되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신변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 문제에 온양삼일교회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이런 좋은 사업이 더 많은 분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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