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성경적 세계관에 대한 반복연계 교육,

교사들은 심화교육 및 교류하며 큰 위로 받아!

밤에는 학생과 교사 하나님 울며 엎드려..!

학생들 성경적 세계관 입각한 미래 비전 발표회!

2024년1월29일(월)과 30일(화) 저녁, 안산에 위치한 엔케렘 수양관에서는 학생 및 교사 포함 200여명이 말씀 앞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또 죄인인 자신을 발견하며 주께 부르짖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계속 되었다. 마치 20-30년 전, 한창 붐이 일었던 청소년 캠프 현장을 재현해 놓은 듯 했다. 저녁 집회뿐 아니라 이른 아침 예배 때도 ‘말씀이 말씀하시게’ 하는 현장이 이어졌다.

제1회 카도쉬캠프. '분별하라'. 성경적 세계관 & 성경적 성교육 캠프. 
제1회 카도쉬캠프. '분별하라'. 성경적 세계관 & 성경적 성교육 캠프. 

이곳은 카도쉬아카데미에서 주최한 제1회 청소년캠프 현장이었다. 대그룹&소그룹 연계 강의로 학생들을 위한 철저한 교육뿐만 아니라, 교사들을 위한 교사 세미나와 현장에서 수고하는 교사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고민하며 격려&위로하는 것도 병행 되었다. 이 캠프에 주측이 된 목사들은 이재욱 목사(고신), 박준우 목사(합동), 박성은 목사(합동) 3040대 목사 셋과 자문 박광서 목사(고신), 김민호 목사(대신) 목사 둘, 총 목사 다섯이 캠프 전체를 감독하고 말씀을 전하였으며, 외부 강사로는 박재은 총신대 조직신학교수와 수원동부교회(합동) 임재흥 목사가 세미나 및 말씀 선포를 하였다.

모든 말씀 선포자들은 캠프 주제인 ‘분별’을 핵심으로 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그리스도, 그리스도 안에 성전 된 우리, 마지막 때 깨어 기도할 것과 시대를 분별하는 내용들로 말씀이 진행 되었다.

성경적 세계관 특강을 열심히 듣는 학생들. 자신들에게 매우 익숙한 '그리스.로마신화'의 음란성과 신학적 문제 그리고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듣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 특강을 열심히 듣는 학생들. 자신들에게 매우 익숙한 '그리스.로마신화'의 음란성과 신학적 문제 그리고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듣고 있다. 

낮 시간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김민호 목사가 ‘그리스·로마 신화적 배경’이 미치는 오늘날의 반성경적 시대 사조와 그 영향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분별할 것인지 강의를 하였다. 이후 청소년들을 소그룹 별로 모여 소그룹 강사들과 함께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토론&적용하였다. 동시간에 교사들은 세계관 심화 세미나를 들었다. 둘째날 최경화 공동대표(카도쉬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실제 겪고 있는 동성애 관련 문제들과 문화에 대해 나눴다. 학교 현장과 실제 청소년들이 이 주제로 고민하는 내용들을 잘 파악하고 있기에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갈지에 대해 성경적이며 성의학적 해답들을 내놓았으며, 어떻게 분별하며 이 세상에서 살아갈지에 대해서 청소년 및 교사 대상으로 강의하였다.

어린 나이 '성전환 수술 피해자 양산을 막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기 위해 토론하는 청소년들.
어린 나이 '성전환 수술 피해자 양산을 막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기 위해 토론하는 청소년들.

이어지는 소그룹 시간에는 중1부터 고3까지 각자 다른 주제를 다루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국회의원이 된다는 가정 하에 동성애 물결을 막고 다음세대들을 살리는 법안 발의자가 되는 경험도 하였다.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법안들을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이틀간 소그룹 모임은 계속 되었으며 마지막날 밤은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늦은 밤까지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고등학교 그룹 중에는 ‘탈트랜스젠터 센터 건립’을 위한 청사진과 이를 어떻게 운영하며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내놓았다. 또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또래 청소년들에게 반성경적 문화와 동성애 음란 파도를 막고 성경적인 내용들을 정착 시킬 수 있는 여러 콘텐츠와 아이디어들도 내놓았다.

박재은 교수(총신대 조직신학)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1시간30분 가량 진행했다.
박재은 교수(총신대 조직신학)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1시간30분 가량 진행했다.

둘째날 총신대 박재은 교수(조직신학)는 교사들에게 역사 속 동성애 물결 배후에 숨겨져 있는 사상들과 문제들을 신학적 관점에서 지적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분별할지, 무엇을 따라가야 할지를 조직신학의 뼈대 안에서 설명했다. 이재욱 목사는 청소년학 전공자로서의 전문적 시각과 16년 청소년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문제와 신앙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벽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다. 이런 청소년 사역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고민은 교사들과의 티타임 가운데도 계속 되었으며, 함께 적용점을 고민하고, 각 교회의 현장 소식들과 교사 간 고민들도 서로 나눌 수 있어 큰 위로의 시간들이 되었다고 했다.                    

교사들과 학부모 그룹들이 카페 여러 곳으로 흩어져서 캠프 강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질문과 토론, 고민, 격려 등을 주고 받았다.
교사들과 학부모 그룹들이 카페 여러 곳으로 흩어져서 캠프 강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질문과 토론, 고민, 격려 등을 주고 받았다.

집회 마지막날 마지막 시간에 청소년들은 하나님 앞에 거룩히 살 길 소망하며, 그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 순결하길 소원하며 모든 캠프는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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