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노회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는 합천지역 초중고생들을 초청하여 118일부터 20일까지 동 교회 비전센터에서 연합 겨울 캠프를 가졌다.

남서울교회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제일 낮은 합천지역을 선정하여 선교사역을 진행했다. 합천 선교사역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이번 겨울캠프에 합천교회(담임목사 김대근)를 중심으로 15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했다.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는 합천지역 초중고생들을 초청하여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동 교회 비전센터에서 연합 겨울 캠프를 가졌다.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는 합천지역 초중고생들을 초청하여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동 교회 비전센터에서 연합 겨울 캠프를 가졌다.

2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의 낮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과 잠실 롯데월드에서 신나는 시간, 선교사 묘역이 있는 양화진을 탐방, 이 땅에 복음의 전해지기까지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피 흘림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저녁 시간에는 초등 연합과 중고 연합으로 나눠 집회하고 찬양과 말씀, 기도로 이어지는 뜨겁고 은혜로운 시간을 누렸다.

지난여름 합천에서 연합 캠프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오랜만에 회우를 통해 반가움과 한결 친숙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경남 합천에서 올라온 합천교회 A 양은 나이 드신 장로님들이 식당에서 설거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저도 모르는 미소가 지어졌어요. 그리고 교회에서 일하시는 분 중에 남자분들이 많아 신기했고요” B군은 믿음의 선진들이 잠든 양화진을 방문할 수 있어 감동을 받았고, 해설하시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나 같은 저런 희생을 할 수 있었을까? 숙연해지며,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남서울교회, 합천의 초중고 초청 연합 캠프 개최... 복음화율 최저 지역에 선교 역량 집중
남서울교회, 합천의 초중고 초청 연합 캠프 개최... 복음화율 최저 지역에 선교 역량 집중

남서울교회 중등부 담당 김가왕 목사는 헌신하는 많은 분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수련회가 더욱 빛났고, 전체적으로 은혜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올해 여름 합천사역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고등부 최시온 목사는 교회에서 같이 자고 놀고 은혜받는 시간은 이들에게는 큰 추억거리가 되었을 것이라며 수고한 교사들과 멀리 올라온 교사들에게 감사와 참석한 아이들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은 담임목사는 복음화율이 전국에서 제일 낮은 지역인 합천지역을 품고 지속적인 선교를 하다 보면 더 발전된 형태의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 목사는 이런 기대를 하며 당분간 교회가 힘을 다해 합천선교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합천에서 올라온 장로님들과 연합 캠프를 진행한 교역자들과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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