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파송된 한국인 선교사들의 연합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오는 424()~27()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된다. 다음세대 선교동원과 전략을 위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일어나라! 언약의 세대여!(Rise up! Heirs of Covenant!)’이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일어나라! 언약의 세대여!(Rise up! Heirs of Covenant!)’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일어나라! 언약의 세대여!(Rise up! Heirs of Covenant!)’

KWMF는 선교사들의 친목과 정보교환, 세계복음화를 효율적으로 전하기 위해 1977년 시작된 단체다. 선교사로 파송되기만 하면 즉시 KWMF 회원이 되며 현재 전 세계 168개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22,200명의 한인 선교사들을 포함하고 또 개교회나 작은 선교단체 및 독립적으로 파송된 선교사도 포함하고 있다.

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 파송된 현장 선교사들과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담임목사들, 각 교회의 선교 담당 목사들 및 주일학교 목회자와 중직자, 선교단체의 지도자, 다음세대 선교 지도자들, 교단 선교부 임원, 교수 선교사들 및 교목, 신대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다음세대 선교방식과 모델을 서로 대화 나누며 생각을 나누어 비전을 공유하고 다음 세대 선교사 육성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다음 세대로의 선교 이양(移讓)에 초점을 두며, 다음 세대가 보람된 사역을 해 나갈 선교모델이 형성되고 또 미래지향적이고 교회 부흥을 이끌 수 있는 모범적이고 다양한 선교 전략과 동력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등록 마감은 다음 달 315일까지다. 4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거의 200명 선교사들은 이미 등록을 마친 상황이며 계속 등록하고 있다.

전 세계 선교사의 고령화 문제와 선교 이양, 교육의 리프레시 등 지구촌 선교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문제가 심각하다. 선교의 주요한 과제는 현지 리더를 세우는 일인데, 이들을 세울 다음세대 선교사가 턱없이 부족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육성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더욱 그렇다. 이에 한국교회에서 함께 그동안 숙지했던 내용을 선교사들과 공유하여 함께 다음세대 부흥과 지속적인 선교사 동원을 이루어 가는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

KWMF 방도호 대표회장
KWMF 방도호 대표회장/ 
 43회 고신대학원 졸,
 KPM96년 페루 파송, 
 KWMF 현 대표회장, 
 KCMS 미주라틴(23개국) 위기관리 코디,
 KPM AMERICA LATIN 아라 지역장, 
 페루 한국문화원(사) 대표, 
 FULLER DR. DGM.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KWMF 방도호 대표회장은 선교사 자원의 육성이 절실하다. 다음세대 선교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교회와의 협력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며 선교사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부흥을 가져오는 대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 대표회장은 다음세대 세계선교를 이끌어갈 신대원 졸업생들이 선교적 교회의 모델을 통해 준비해 나가며 또 40세 이하의 청년 선교사들 인재 양성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교단과 선교단체들이 그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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