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신학과 젠더, 페미니즘 비판”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동성애대책위원회(이하 동대위)2024220일 목포 하나교회(담임목사 박성일)에서 제3회 합신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이하 합신기동아)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금번 아카데미의 주제는 동성애, 과연 시대의 흐름인가?”이며 퀴어신학과 젠더, 페미니즘 비판을 부제로 삼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동성애대책위원회(이하 동대위)는 2024년 2월 20일 목포 하나교회(담임목사 박성일)에서 제3회 합신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이하 합신기동아)를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동성애대책위원회(이하 동대위)는 2024년 2월 20일 목포 하나교회(담임목사 박성일)에서 제3회 합신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이하 합신기동아)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출근하는 성도들을 고려하여 오후 3시에 시작하여 심야까지 계속하도록 일정을 정했다. 아카데미에 앞서 동대위 위원장 최광희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 예배에서는 이풍우 목사(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사람들의 오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이명운 목사(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와 맹연환 목사(광주문흥제일교회, 광신총동문회장)의 축사에 이어 박성일 목사(목포 하나교회)의 환영사 후에 김규현 목사(합신 전남노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모두 4명의 강사가 나섰는데 오후에는 최광희 목사(신학박사, 동대위 위원장)학생인권조례와 NAP, 무엇이 문제인가?”를 강의했고 이어 김성한 목사(동대위 전 위원장)젠더와 페미니즘, 무엇이 문제인가?”를 강의했다.

하나교회가 정성껏 섬겨준 호텔 수준의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먼저 조영길변호사(법무법인I&S대표)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복음적 대응을 강의했고 마지막으로는 정소영 미국 변호사(세인트폴아카데미대표)젠더와 페미니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함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합신기동아의 특별한 점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열렸다는 점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시작한 합신기동아는 팬데믹으로 주춤하다가 작년에 제2회로 다시 출발했다. 그런데 이런 행사가 주로 수도권에서 진행되어왔다는 사실을 고려해서 올해는 지방에서 열자는 뜻을 모아 2월에는 전남 목포에서 열고 617일에는 전주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홍동필)에서 열기로 계획한 것이다.

최광희 위원장은 금번 아카데미를 준비하면서 감사한 것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데는 지역과 교단의 차이가 없이 모두가 협력한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합신기동아를 위해 앞서서 헌신한 박성일 하나교회 목사는 한국교회에 소망이 충만하다는 것을 느끼며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시작은 합신 동대위가 했지만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인원을 동원하는 데는 전남과 목포지역의 목회자들이 함께 힘을 썻다고 한다. 멀리 광주의 목회자들도 한걸음에 달려와서 격려하고 힘을 합쳐주는 데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