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받는 학생들
'천원의 아침밥' 받는 학생들

경북도는 올해 지역 14개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이 1천원만 내면 정부 2천원, 도와 시·1천원, 대학이 나머지를 부담해 아침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경북도립대, 경일대, 구미대, 금오공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WISE), 선린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과대, 포항대, 한동대다.

도는 정부지원금이 올해 두배로 올라 대학 부담이 적어지고 양질의 식단제공이 가능해 대학생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역 쌀 사용 의무화로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도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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