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로 오랜 신앙생활을 해왔으나 가족 간에 불화가 있고, 대화가 통하지 않고, 부부 사이에 혹은 부모 자녀 사이에 계속 되는 갈등이 있는 것일까? 왜 지속적인 인간관계의 오해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물론 성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른 대화법과 상호간에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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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자도 그러하였다. 다른 가정에 비하면 다툼이 없는 편이었으나 결혼 후 5년 정도는 여러 마찰들이 주기적으로 있었다. 그러던 중에 의사소통과 대화 관련된 공부를 하게 되었다. 비폭력 대화 이론을 바탕으로 한 대화법 강의도 3번이나 듣고 또 듣게 되었다. 부부가 같이 듣고 실천하기를 반복한 이후 6년간 부부 간에 말다툼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이다. 그와 같은 훈련들은 삶과 사역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또한 대화로 인한 많은 유익들을 불러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와 같이 의사소통은 어떻게 듣고 어떻게 말하는지의 문제이다.

 

사람 중에는 슬픈 말을 하면서 웃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서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는 사람이다. 내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면 무시당할까봐 말과 표정의 불일치를 보인다. 또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대게 부정적 메시지는 가족에서 영향을 받을 때가 많다. 우리가 대화를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많은 경우 일방적으로 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화중 빙산의 일각만 보고 지레짐작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경우도 많다. 마음과 마음의 교류가 없는 표피적인 대화로 끝나고 만다. 이럴 경우 오해의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듣기는 상당히 중요하다. 들을 때부터 왜곡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듣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듣는다. 말을 할 때 빙산의 아래는 가리고 윗부분만 가지고 말하면 진정으로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실 문제가 없는 집안은 없다. 집안에서 갈등이 발생했을 때 해결하지 않고 넘어가면 같은 갈등이 내용만 다르게 프로세스는 그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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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문제를 좋게 개선하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신대학교 교육학 박사이면서, 사티어의사소통전문가인 황지영 박사가 2024년4월12일(금) 오전10-12시30분까지 8주간 ‘사이좋은 대화코칭’에 관한 교육을 ZOOM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는 사티어 가족치료이론에 근거한 대화이론과 비폭력 대화 이론을 바탕으로 걸림돌 없이 듣기, 말하기, 공감하기 등을 배우게 된다. 구체적으로 1)사티어 의사소통 이론, 2)의사소통과 자존감, 3)의사소통과 경계선, 4)의사소통과 걸림돌, 5)감정과 분노 다루기, 6)지각체계와 인지 왜곡 다루기, 7)공감 자기 돌보기, 8)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등록 및 등록비 문의: 010-5580-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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