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의 교회(합신)는 1983년 합동신학대학원 2회 졸업생 한광수 목사(원로목사)가 수원시 매탄동 신매탄아파트 “다”동 상가 201호에서 7명의 성도와 함께 시작했다. 사명의 교회는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선교와 구제에 많은 힘을 쓰며 제자삼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6년에 사명의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승준 목사는 2018년 위임이 되어 사명의 교회 제2대 위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예수님 닮은 사람들의 공동체라 믿고, 말만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삶을 열매로 맺으며 지역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김승준 목사는 제기동 성동교회(현 창동화평교회/합신)에서 선배들의 사랑의 섬김으로 거듭남을 경험하고 미션스쿨인 대광고등학교에서 목회자로 섬기기를 소원했다고 한다. 1989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 진학하여 그곳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선생님을 만나 신앙과 인생의 큰 전환을 경험했다. 이후 그 선생님의 권유로 영국의 브리스톨 트리니티 컬리지 신학과에 입학 후 IMF로 귀국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의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M.Div.)하였다.

서울의 일원동교회와 한영교회(現 빛소금교회)에서 8년 동안 전도사와 강도사, 부목사로 섬겼다. 그 후에 예담교회를 개척하고 5년간 섬겼고 퍼스의 베센딘장로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섬기다가 2016년 12월에 사명의교회 담임목사로 부름받아 2018년부터는 위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공동체로의 교회를 꿈꾸며 만난 김신애 사모와 3명의 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