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목사가 사임했다고 크리스찬투데이가 보도했다. 강목사는 지난 5일 임시로 소집된 긴급 당회에서 사표서를 제출했으며 당회는 이를 전격
수리했다고 한다. 지난 수년간 내분으로 홍역을 치렀던 동양선교교회는 이로서 새로운 전환점에 서게 되었다.
강목사는
사표를 내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회원 증원 청원과 임시공동총회를 법원에 요청했지만 기각되었다, 그리고 강목사는 더 이상
나가다가는 주차장 땅 문제로 계속되는 소송에서 불리한 판결이 예상되는데다 법원을 들락거리며 세월을 보낼 것을 고려하면서 전격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당회는 강목사가
"'지난 3년간 어려움의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으니 모두 용서하고 좋은 추억만 남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항소까지 취하하겠다고
이메일을 변호사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자 당회는 주차장 땅 문제 등의 소송을 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것을 화답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