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천헌옥 목사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닭은 무엇을 생각할까? 

나하고 닮았구나 생각할까

아니면 경쟁자라고 생각할까

자기의 아이들을 해치려는 적으로 생각할까

 

 

모든 사람들이 거울과 함께 산다.

누구든 거울을 보지 않는 이는 없다.

특히 외출을 하는 사람은 더욱 그러하다.

거울에 보여지는 약점을 가리기 위함일 것이다.

사람들은 남에게 자신을 잘 보이려고 거울을 본다.

 

 

그러나 자신을 볼 수 있게 조물주는 양심을 주셨다.

차원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거울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더 높은 혜안을 가진 사람은 자연이 거울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고의 거울은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그는 더 이상 땅의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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