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마당과 북한민속예술
공연, 타악연주팀 ‘예끼’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끝난 뒤 감사와 회복의 2부 행사에서는 방지일 목사(명예대회장)는 목회자, 평신도, 여성,
청소년, 어린이와 함께 북을 치며 개막을 알렸다. 올해 100세를 맞은 방지일 목사는 최고령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신경하 감독(상임대회장,기감 직전
감독회장)이 대회를 선언하고 이광선 목사(상임대회장, 한기총 대표회장)와 전병호 목사(상임대회장, NCCK회장)가 대회사했다. 이정익
목사(상임대회장, 기성 증경총회장), 장종현 목사(공동대표회장, 한기총 공동회장)는 이어 환영사로 성도들을 반갑게 맞았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의 “오늘
이곳에 성령의 불을 내려달라” 열망하는 마음을 담은 축시 후에 일치와 화해의 주제로 조용기 목사(명예대회장)가 설교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 대표를 비롯해
12교단 총회장들이 나와 포옹과 악수를 건네며 용서와 화해를 다짐했다.
한편 허성운 장로(은평성결교회),
조윤정 집사(군포제일교회)외 815명의 자원봉사 섬김이들이 한국교회 사회복지 엑스포 2010을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생명과 희망을 주제로 한 4부에서
김삼환 목사(대표 대회장)는 사회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네 명의 설교자를 소개했다.
김학중 목사(꿈의교회)는
한국교회가 이번 대회를 통해 “나라와 민족의 일치, 교회간 화해와 일치, 1200만 그리스도인이 중보자가 되어 예수님처럼 기도하며
섬기는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소강석 목사(세에덴교회)도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는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희망인 평화의 꽃길을 만들자. 하나님을 민족의 주인으로 삼고 세계로
비상하는 희망의 활주로가 되자"고 역설했다.
끝으로 한국교회 8.15 선언문
낭독과 함께 김영진 장로(의회선교연합 대표회장)와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만세삼창과 할렐루야 삼창이 이어졌다.
대회의 마무리를 알리는 김장환
목사(명예대회장)의 축도 전까지 총 3번의 합심기도가 있었다. 기도 때마다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인도자의 기도와 함께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했다. 휠체어에 탄채 두 팔을 하늘로 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한 청년의 읖조리는 기도는 8.15
대성회의 어떤 순서보다 더욱 뇌리에 남았다.
청년연합성가대와 장년연합찬양대,
목사 장로 연합찬양대, 소향과 소울싱어즈 등 각 순서마다 힘있는 찬양도 대회를 빛냈다. 청년대학생들이 이렇게 많이 참석한
대회도 드물었다.
“일어나 함께 ‘생명, 희망,
평화’를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한국교회 8.15대성회는 앞서 진행한 다문화포럼(8.10), 복지학술포럼(8.11),
신학학술포럼(8.12), 세계선교포럼(8.13), 통일대회(8.16)와 한국교회 평화음악회와 함께 기독교 교육 포럼이 8월 20일 진행되며
2010 한국 개신교인의 교회활동과 신앙의식 조사는 9월부터 4개월간 8천명을 대상으로 8.15 대성회 홍보분과를 통해 진행된다.
(뉴스파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