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11시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장례예배 집행

사랑의교회(오정현 담임목사) 원로목사인 옥한흠 목사가 세상의 모든 여정을 다 마치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9월 2일 오전 8시 43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73세의 일기를 끝마친 것이다. 그동안 폐암 치료를 해 왔던 옥한흠 목사는 갑자기 고열과 기침으로 생명의 위급함이 찾아와 지난 8월 8일 중환자실로 옮겨지면서 사랑의교회는 옥목사의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를 시작했고, 오정현 목사는 미국에서 급거 귀국하기도 했다. 그러나 옥목사는 한 달여의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故 옥한흠 목사는 1938년 경남 거제 삼거동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영문학과, 총신대 신대원, 미국 칼빈신학교, 웨스트민스트 신학교에서 수학한 후 귀국하여 1978년 서울 강남에 은평교회를 개척설립하고 1981년 사랑의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故옥한흠 목사는 개척초기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하여 그것을 목회의 모토로 삼아 옥한흠 목사는 제자훈련으로,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교회로 별칭이 붙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의교회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전국 목회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제자훈련을 받게하고 교회에 도입하도록 권장해왔다. ▲ 옥한흠 목사 (사진은 사랑의교회홈페이지에서)<경력>사랑의교회 담임목사(1978~2003)한국OM국제선교회 이사장(1989~2005)연변과학기술대학 대표이사(1992~2006)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 협의회 대표회장(1996~2007)한국기독교 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1998~2007)사랑의교회 원로목사(2004)국제제자훈련원 원장(1986)한국OM국제선교회 명예이사장(2005)연변과학기술대학 설립이사장(2006)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 협의회 명예회장(2007)한국 기독교 목회자협의회 명예회장(2007)<학력>성균관대학교 문리대학 영문학과 졸업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캘빈신학교 신학석사(Th.M)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목회학박사(D.Min)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명예신학박사(D.D)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실천신학박사
2003년 “교회가 목사와 함께 늙을 수 없다.”며 65세에 조기은퇴를 선언했고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후임자로 세우고 2004년 1월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은퇴하던 당시 등록교인이 4만여 명에 이르렀다.

故옥한흠 목사는 교회 연합과 일치 교회갱신을 위해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합동)를 설립하고 1998년에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초교파)를 세워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례절차는 논의 중에 있고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3층)이다. 유족으로는 김영순 사모, 아들 성호, 승훈, 성수가 있다.

추신: 故 옥한흠 목사의 장례는 한국기독교목회자와 사랑의교회 공동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오정현 목사이고,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서정배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 최홍준 목사(부산호산나교회),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김경원 목사(서현교회)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고문으로는 한국교회 원로목사인 방지일 목사, 박희천 목사, 이성원 목사, 곽선희 목사, 김장환 목사, 조용기 목사가 참여한다. 발인예배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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