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의 상징적 인물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지난 송구영신예배에서
교인들의 뜻을 받아들여 75세까지 목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계 개혁단체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반대 입장을 밝혔고, 결국 조
목사가 성역 50주년을 맞는 2008년에 당회장직을 사퇴하는 것으로 논란이 마무리되었다.
이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후임
담임목사 선발을 위한 몇 차례 회의를 거쳤으며, 11월 12일 장로들의 투표를 거쳐 이영훈 목사(LA 순복음교회)를 후임 담임목사로
최종 선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임자 선출은 그간 대형교회의 세습 논란을 깨끗이 불식시킨 것으로 교계 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영훈 목사는 향후 2년간 조 목사로부터 목회사역을 전수받게
된다.
2. 개신교 인구 지난 10년간 14만 4천명 감소
한국 개신교
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14만 4천명이 준 861만 6천명에 불과하다는 지난 5월 통계청의 발표는 한국교회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11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개신교 인구는
1995년의 876만명에 비해 14만 4천명이 줄었으며, 불교 인구는 40만 5천명이 늘어 1,072만 6천명, 천주교 인구는 무려
219만 5천명이 증가해 514만 6천명으로 조사됐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이를 두고 “개신교의 쇠퇴는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의 종교 변화를 상징하는 최대 사건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교계에서는 다양한 반성의 목소리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옥한흠 목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목회자들 중 25.41%가
최근의 통계청 조사에서 발표된 기독교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기독교의 대외 이미지 실추’를 꼽았으며, 뒤이어 ‘교회가 사회 변화를
인식하지 못함’ 21.62%, ‘각 교단의 교세보고의 거품’ 11.35%의 순으로 나타났다.
3.
한기총-KNCC, 부활절연합예배 공동주최
4월 16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06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한국교회 최대 연합행사로 치러졌다.
강 목사는 1965년 크리스챤아카데미를 설립, 정치, 종교 등의 영역에서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면서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그 공로로 만해 평화상, 니와노 평화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1970년대에는 함석헌
선생 등과 함께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방송위원장, 방송개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방송 민주화와 자율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례예배는 8월 21일 자신이 세운 경동교회(박종화 담임목사)에서 유가족과 경동교회
교인들 외에 김수환 추기경, 한명숙 국무총리, 정원식,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6개 종단 대표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5. 사학법 재개정 운동
개방형 이사제를 포함한
개정 사학법이 지난 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뒤 7월 1일부터 발효됐다. 한기총 등 보수 교계는 연초부터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과 함께
‘사학법 재개정 촉구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1년 내내 사학법 재개정 운동을 벌여왔다. 보수 교계는 개정 사학법을 기독교
사학에서의 선교의 자유를 박탈하는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순교의 각오’로 사학법을 저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교계는
그간 서울시청 앞에서의 두 차례 집회와 영락교회에서의 기도회 등 사학법 저지를 위한 대형집회를 가졌으며, 12월 들어서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교단장협)가 중심이 되어 삭발과 단식 등으로 재개정 운동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6. 교계 인사들의 정치적 활동 활발
사학법, 전시작전통제권,
북핵문제 등 진보와 보수간의 대립이 첨예한 정치 이슈들에 대해 교계 인사들의 정치 참여가 활발한 한 해였다.
대표적
인물로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는 지난 해 11월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창립한 이후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과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계속해 오고 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산하단체로 뉴라이트교사연합, 기독교뉴라이트, ROTC뉴라이트 등 직능단체와 각 지역조직을
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외연을 확대해왔으며, 차기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는 기독교사회책임을 중심으로 이른바 ‘체제 밖 좌파를 척결’하기 위한 다양한 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사학법 재개정 운동,
전시작전권 환수 반대 운동, 도박산업규제 운동 등을 벌여오며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으며, 한미 FTA 체결 에 대해서는
정부 입장에 찬성의 뜻을 밝혔다.
이외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는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에 선임되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성공회대 총장 출신인 이재정 신부와 KNCC 통일위원장을 역임한 김상근 목사는 각각 통일부장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최근 기용됐다.
7.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방한
주요 교단들이 9월 정기총회에서 새찬송가 사용을 결의한데 이어
한국찬송가공회(공동회장 임태득 목사, 엄문용 장로)는 11월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21세기 찬송가 출판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찬송가를 대한기독교서회(사장 정지강 목사)와 예장출판사(사장 하태초 장로)를 통해 한국교회에 보급하기로 했다.
새
찬송가에는 1983년 제작된 통일찬송가에서 481곡을 재수록했으며, 한국인이 작사 작곡한 찬송가 111곡과 외국 찬송가 53곡을
추가해 총 645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인이 작사 작곡한 곡은 통일찬송가에 고작 17곡이 수록됐던 것에 비해 128곡이나 수록돼
바야흐로 ‘우리 찬송가'를 가지게 되었다고 평가할 만하다.
10. 영화 <다빈치 코드> 상영
저지 운동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다빈치 코드’의 국내 상영에 대해 한기총 등이 이
영화의 국내배급사를 항의방문하고 법원에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반대운동을 벌였다.
5월 18일 국내에서 상영이
시작된 ‘다빈치 코드’는 성배(聖杯)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줄거리를 바탕으로 기독교계의 전통교리와 달리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의
부인이었고, 예수의 혈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에 한기총 등 교계는 “영화가
기독교 교리와 역사를 크게 왜곡하고 있다”며 상영반대운동을 벌였고, 4월 7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화 ‘다빈치 코드’ 한국
배급사인 (주)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를 상대로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상영 저지 운동과 별도로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 이하 한국C.C.C.)는 영화 다빈치코드를 전도 계기로 삼는 ‘다빈치코드 매거진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해, 국제C.C.C.가 제작한 16쪽 짜리 ‘다빈치코드’ 매거진을 전국 3백여 대학에 수만부 배부하기도 했다.
한편
법원은 한기총의 ‘영화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5월 16일 기각했으며, 영화 <다빈치 코드>는 ‘소설만 못하고 지루하다’는
평판과 함께 국내에서 그다지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정명석 씨에게 딱 들어맞는 격언이
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속담이다. 국내에서 끊임없는 성추문으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됐던 정 씨의
‘엽기적 성행각’이 대만에 이어 중국과 일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안티-JMS 운동을 펼치는 엑소더스(회장 김도형)는 정명석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4명과 올 4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 씨가 일부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폭행 행각을 계속하고 있다며 그를 조속히 체포해 사법처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두 피해 여성은 강간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으며 한 명은 변태적 성폭행으로 인해 걷기가 힘이 들 정도로
상처를 입고 하혈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씨의 성폭행행각은 일본의 니혼 TV, 후지 TV와 아사히신문, <주간 아사히>를 통해서도 대서특필됐다.
이에 한나라당 선병렬 의원은 국정감사 전 낸 자료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 설립자 정명석 교주(JMS)와 JMS 비호 세력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검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선 의원은 정 씨에 대해 “한국의 국가 이미지 손상의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2. 한국교회, 신천지 추수꾼 침투 전략에
골머리
올 5월 개신교 목회자들은 두 번
놀란다. 통계청이 5월 25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대한민국의 3대 종교(기독교, 가톨릭, 불교) 중 기독교만이
유일하게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신도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 반면 가톨릭은 74%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기독교인은 1995년 당시 876만 명에서 현재는 14만 명(1.6%)이 감소했다. 반면 불교는 당시
1천32만명에서 40만 명(3.9%)이 증가했고 가톨릭은 당시 295만 명에서 무려 219만 명(74%)이 늘어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개신교계에서는 이에 따른 대책안과 분석안을 내놓기에 바빴다.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와 일상과초월은 11월
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톨릭 성장”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들은 ‘개신교가 교인들을 밀어내는 요인’으로 △‘표현’에 대한 지나친 강조 △외형 치중 △헌금 강조
△직분 경쟁 △사생활 침해 등을 꼽았다. 반면 ‘가톨릭이 교인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는 △성스러운 분위기 △자유로움
△제사, 술․담배에 대한 융통성 등을 꼽았다.
4. 신천지로 인한 자녀가출 문제와 신천지측의
역시위
<교회와신앙>에 어느
날 갑자기 ‘내용증명’이 하나 날아왔다. 박철수 목사로부터 온 내용증명이었다. 예장 통합측이 문제삼지 않기로 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은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해 바르게 하고 있으니 자신에 대한 <교회와신앙> 사이트 기사들을 삭제해
달라는 요구였다. 그러나 <교회와신앙> 취재결과 박 목사는 한국 교계가 지적한 것들을 수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애초부터 제대로 하겠다는 약속 자체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었던 사실이 확인됐을 뿐이다.
박 목사는 영에도 눈, 코, 입 등 사지백체가 있다는 인간론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었다. 영성훈련 참석자의 얼굴만 보고
‘중생’여부를 판단하는 이상한 행태도 아직 버리지 않았다. 상담할 때는 손으로 ‘영서’라는 것을 쓰는 듯한 손가락 동작을
보였다. <영성훈련입문>(박철수 저)은 물론 함께 폐기했다고 주장한 <변화되는 삶을 경험하라>가
아시아교회 내에 있는 1층 서점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한 때 박 목사는 통합측의 '면죄부'를 받기 직전 통합측
교단지 <기독공보>에 사과문을 내고 자신의 문제된 책자들을 폐기했다는 등의 '허위' 고백까지 한 바 있다.
박 목사의 문제점이 바뀐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예장 통합측이 그를 주시하던 것을 철회하기로 결의하며
면죄부를 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박철수 목사에 대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던 89회 총회 당시
‘박철수 연구’를 맡았던 한일장신대학교의 B모 교수는 “박 목사가 책을 폐기처분하거나 지원을 폐쇄한 사실을 실제로 확인하지
않고 박 목사의 약속을 믿고 받아 준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예장 통합측의 당시 ‘박철수 연구’가 부실조사 및
허위보고를 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된 대목이다.
6. 21세기 새찬송가 10년 산고 끝에
출간
미국의 교회성장학자 피터
와그너(Peter Wagner)가 이끄는 ‘新사도적 개혁 운동’이 한국에 밀려들어오고 있다. 신사도적 개혁 운동이란 피터
와그너에 의해 1997년 정의된 현대의 성령/은사 운동이다. 그런데 피터 와그너는 1997년, 오순절 은사운동뿐만 아니라
빈야드 운동을 주도하는 교회들의 세계적인 연합을 촉구하며 자신이 ‘신사도적 개혁 운동’(New Apostolic
Reformation Movement)으로 정의한 새로운 교회운동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신사도 운동은 빈야드 운동과 마찬가지로 예수님과 사도들과 초대교회에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가 오늘날에도 그대로 재현될
수 있다고 믿는 운동이다. 따라서 이적, 신유, 귀신축출, 죽은 자를 살리는 일 등 초자연적인 것과 초대교회에 번성했던
방언, 예언, 통역 등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오늘날에도 계속된다고 믿는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단체는 영동제일교회(김혜자 목사), 주최는 한국기독교영성총연합회(예영수 목사)와 HIM
Korea(이성대 목사), 한국WLI(홍정식 목사) 등이다. 은사운동은 하나님께 더 큰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도전한다.
이는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은사를 거룩한 삶, 복음전도, 단순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좇는 일들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나 생활의 변화를 강조하지 않고 병 고침과 기적을 체험하도록 부추기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8. 통일교 여수 위락시설 프로젝트 여교연 ‘결사
반대’
성령의 역사를 빙자한 불건전
신비주의 집회가 한국교회 언저리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기도한 포도주와 생수가 각각 ‘예수 피’와 ‘형통의
불’이 된다며 신도들에게 마시게 하는 목회자가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이 목회자는 집회 시에 ‘사람 몸 굳어지게
하기’, ‘생수에 성령 불 집어넣기’, ‘생수를 술로 바꾸기’ 등 희한한 행태를 보이면서 자신의 집회 장소에
'군인천사'라는 존재가 동행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목사의 ‘예수 피사역’이란 행위는 일반 교회에서 거행하는 예전적 의미의 성찬식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성찬기구에 이 목사가 “예수피, 예수피”라며 수백번을 외친다는 점, 신도들은 예수님을 기념하기 보다 실제적인 ‘예수
피’처럼 대하고 그와 관련한 환상을 본다는 점, 떡이 없다는 점, 미취학 아동도 참석시키고, 두 번 마시겠다는 사람에게도
잔을 주는 점, 마신 뒤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뒤로 넘어진다는 점 등이다.
이러한 이 목사의 사역이라는 것에 여러 교회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목회자·사모들을
대상으로 이장환 목사가 진행하는 목회자 성령부흥학교는 2003년 9월 처음 시작한 이래 3년 동안 15기를 배출했으며 각
기수마다 약 30~40여 명의 목회자·사모들이 참석했다. 이 목사는 취재기자에게 자신의 사역을 설명하면서 “영의 세계를
모르는 분은 이해를 못하지만 영의 세계를 알고 실제 눈으로 보는 듯이 보는 사람에게는 이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 한기총·예장통합 사학법개정 강력 촉구, 통합 총회장 등
삭발투쟁
▲ 목회자/장로들이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목회자들이 삭발을 시작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을위한교단장협의회, 한국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등 한국교계와 천주교 단체 지도자들이 개정
사립학교법을 다시 개정해 개방형 이사제와 같은 조항을 고치지 않으면 “학교 폐쇄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광선 목사)측의 1천500여 총대들과 한국교회연합을위한교단장협의회는 12월 21일 오후
3시와 5시 서울 영락교회(이철신 목사)에서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위한 ‘총회 총대 비상기도회’와 ‘한국교회 목사 장로
비상기도회’를 각각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히 이날 기도회의 ‘서원’시간엔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이만규 이사장,
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목사 등 40여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사립학교법 재개정 촉구를 위한 삭발식’을 단행했다. 통합측
이광선 총회장 등 몇몇 지도자들은 그전에 이미 삭박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을위한교단장협의회,
한국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등 한국교계와 천주교 단체 지도자들은 "개정 사립학교법을 다시 개정해 개방형 이사제와 같은 독소
조항을 고치지 않으면 학교 폐쇄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